6명 회동 합의...해군기지 해법 심층적 논의 시작
속보=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우근민 제주지사와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여당 도당위원장이 참여하는 '6인 회동'을 갖기로 전격 합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우근민 제주지사와 문대림 의장, 김재윤.강창일.김우남 국회의원 3명,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6명이 참여한 가운데 '6인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6인 회동'은 지난달 2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내용 중 해군기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틀'을 마련한다는 합의내용에 기초해 성사된 것이다.
즉, 평화적인 해결원칙 하에 해군기지 풀기 위해 제주지역의 책임있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여당쪽에서 김동완 위원장이 참여하면서 정당을 초월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구체적인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해군기지 관련 갈등해소를 위한 큰 원칙과 방향, 그리고 세부적인 프로그램까지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갈등을 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 논의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되, 6인 각자의 모두발언을 공개할 예정이다.
6인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 중 공감대를 형성한 사항은 앞으로 주민, 대중앙 협의를 해 승화발전 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도의회 등에서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중심이 된 논의기구 운영을 제안한 후 일주일만에 본격 가동에 나서는 결실을 보게 됐다.
문제는 책임있는 주체들이 모이는 이 회동에서 해결책에 근접안 안을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회동에 나선 6명의 인사들이 제시할 내용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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