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고 "진보정치로 한경.추자 지역경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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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고 "진보정치로 한경.추자 지역경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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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공직자 출신 김석고씨, 민주노동당 후보 출마 공식 선언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 보궐선거에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을 지낸 공직자 출신 김석고씨(60)가 14일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김씨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현애자 민주노동당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우.김영심 제주도의회 의원, 당원 등이 배석해 김씨를 지지했다.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석고씨. <헤드라인제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이 14일 김석고씨의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한경면 저청출신인 그는 한림공고와 제주산업정보대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한 후 감사위원회 감사4담당 등을 거친 후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을 지냈다.

김창진 전 제주시장과 친인척 관계로, 김 전 시장이 운영한 한경면 소재 성암어린이집 이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말로는 친서민 정책을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부자감세 등 친부자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서민경제는 파탄나고 있다"며 "또 한-미FTA 등 대책없는 농정 개방정책으로 인해 농민들은 길거리에 나 앉을 처지에 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지역 경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9개월 연속 4% 이상 오르고,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2%가 오르는 등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특히 한경.추자지역은 제주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새로운 정치와 참신한 정책을 통한 지역발전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말로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노동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은 서민과는 거리가 먼 정당으로, 4.3항쟁의 해결과 농업회생 등 지역현안에 대해 그동안 한나라당이 보여준 태도는 철저히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태도 그 자체였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대안정당으로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후보나 정책 여부를 떠나 이번 치러지는 재보궐선거가 민주당이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자숙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고 있고, 농업회생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라며 "또 깨끗하고 참신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정치철학에 부합할 수 있느 정당이 민주노동당"이라며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편에 서서 활동해온 정당으로, 민주노동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진보정치 실현을 통해 서민들과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공직생활 동안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청렴.성실한 자세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퇴직 이후 남은 일생을 농민, 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한 희생으로 마무리할 각오"라고 말했다.

공약 사항에 있어서는, "기존 정치에서 탈피해 깨끗한 정치, 진보적인 정치로 농업과 수산업을 기초로 하는 한경.추자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또 주민이 화합하고 신명나는 지역 만들기에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현재 제19선거구의 판도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지역주민과 대화도 해보지 않고 소신만 밝혔다"고만 짧게 답했다.

김석고씨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원들이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앞으로의 공천 일정에 대해서는 현애자 도당 위원장이 설명했다. 현 위원장은 "현재 김씨는 당원으로 돼 있고, 법적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인 예정자 신분"이라며 "앞으로 후보검증위원회를 구성해 검증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대의원 대회에서 당원들이 후보로서 1차 결정하게 되면 중앙당 최고위의 최종 인준을 거치게 된다"며 "그 이후 법적 예비후보 자격을 갖추고 당내에서는 공식 후보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안동우 의원은 "김씨는 제가 의회에 있던 8년 간 관련 상임위에 소속된 간부 공무원으로 보아 왔는데, 서민과 농민, 영세 상공인을 위한 마음이 크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 선거구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군은 김씨를 포함해 6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에서는 고산신협 전무이사를 지낸 서대길씨가 이미 공천자로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장화신 민주당 사교육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차흔 민주당 제주도당 장애인국장, 한경청년회의소 회장을 지낸 김영배씨, 그리고 농협에서 오랫동안 근무해온 송방택씨 등 4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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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음 2011-09-14 22:12:03 | 211.***.***.213
진보정치 참 쉽네요
서귀포시 환경국장은 해군기지 책임 없으니 공천하려는것 같은데 정말 강정보호를 위해 어떤 역할 한 공무원이었는지가 궁금하군요
메이저 정당이 아닌거 너무 티낸다
이분이 진보정치인사면 민주당 후보들은 보수정치?

한심 2011-09-15 08:14:50 | 211.***.***.32
옷만 바꿔입으면 진보가 되나
여론몰이식 기자회견 갖는 민노당 모습. 참 우습다

하하하 2011-09-15 10:03:09 | 211.***.***.101
위인설관
이렇게 후보공천한다음 다른 정당 후보에게는 어떤 이유 들어 공격할까
친인척이라는 김창진 전 시장님이 뒤를 받쳐주면서 표가
팍팍 오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