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 지사, "더이상 밝힐게 있나?"...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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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전 지사, "더이상 밝힐게 있나?"...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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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조사 하루 앞두고 도의회에 불출석 사유서 제출
"이중협약 문제 소상히 밝혔다...가정사유로 부득이하게 불출석"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에 증인 출석요구를 받은 김태환 전 제주지사가 22일 불출석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사무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은 "김 전 지사가 이날 오전 문대림 의장을 직접 만나 조사 불출석에 대한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도의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지난 1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중협약서 부분에 대해 소상하게 밝혔고, 가정 사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출석한다"고 밝혔다.

또 "(행정자치위원회가) 미진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을 서문으로 질문할 경우 최대한 소상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을 문 의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중협약서 체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김태환 전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DB>
김 전 지사는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이 문제(증인 출석)에 대해 단독으로 결정하기 보다는 도내 원로, 주요 지도자 등과 의논을 많이 했는데 의논한 결과 '이중협약서 작성 관련'이라는 출석 사유에 대해 말이 많았다"며 "이 부분(이중협약서)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밝혔고, 그 이상 밝힐 게 없다"고 말했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일부에서 지적하고 있는 기본협약서를 추호도 은폐한 바 없다"며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성격은 여야 합의에 의해 개정된 법률(제주특별법)에 의해 '서귀포시에 신설하는 해군기지 및 크루즈항'으로 명쾌히 정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협약서가 제목은 다르지만) 내용은 똑같고, 이 두가지 협약서가 체결즉시 언론에 다 공개됐다"고 말했었다.

김 전 지사가 불출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23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김 전 지사를 대상으로 한 '기본협약서 이중 체결 문제' 조사는 다른 증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우근민 현 지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15만톤급 크루즈 2척의 동시 접안 문제에 대한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26일에는 문화재 발굴조사와 관련해 위법성 여부, 그리고 환경성 논란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증인 및 참고인 조사가 진행된다.

한편 이중협약서 체결 문제에 김 전 지사와 함께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의 경우 아직까지 출석 및 불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규정상 출석 요구일 하루 전인 22일 오후 6시까지 출석 및 불출석 여부를 밝혀야 해 전 장관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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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2011-09-22 13:15:01 | 211.***.***.2
역시 어르신 답군요 군자는 말이없어야 일희일비하는건어르신으로서 별로인것같습니다 잘결정하신것같습니다

도민의 이름으로.... 2011-09-22 14:34:09 | 112.***.***.118
꼼달(꼼수의 달인)!!!!!!!!! 이젠 뻔달(뻔뻔함의 달인)이냐!!!!!!!!!!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를 무시해. 도민들이 물 같이 보이지? 인생 꼬라지 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