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이 중국인 '무단이탈' 돕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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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이 중국인 '무단이탈' 돕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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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제주시청 공무원 등 7명 적발...2명 '구속영장'

 제주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보안업체 직원 등이 무사증 중국인의 무단이탈을 도운 혐의로 해경에 적발됐다.

공무원과 항만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업체 직원이 가담됐다는 사실에서 파문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위반 혐의(무사증 입국자 무단이탈) 로 제주시 소속 무기계약직 직원 K씨(37)와 항만 보안업체 직원 박모 씨(40)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을 통해 제주를 무단이탈 하려한 중국인 해모 씨(48)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40분께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2명과 함께 제주-목포간 정기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제주항 7부두에 대기하던 중 다른 알선책인 박씨로 부터 제주해경이 잠복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관련법상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할 경우 출입국 허가 없이 육지부로의 이동은 제한된다.

제주해경은 K씨와 박씨가 도주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대로 추격을 실시, 제주시 소재 모 모텔에 숨어있는 해씨 등 중국인 5명과 알선책 K씨, 박씨 등 총 7명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K씨와 박씨는 중국인들의 무단이탈을 돕고 1명당 200만원씩의 대가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제주시 관광통역원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돼 현재 제주시내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중국인 해씨 등을 상대로 다른지역으로 무단이탈하려던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하는 한편, 제주도내 다른 알선책과의 연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인 무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제주항을 중심으로 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소규모 항포구내 어선을 이용한 무사증 이탈자에 대해 순찰과 주민신고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무사증 불법이동자 28명, 알선 및 운반책 14명 등 42명을 적발하는 등, 무사증 무단이탈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를 무단이탈 하려 한 무사증 중국인들과 이들의 이탈을 도운 알선책들이 제주해경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헤드라인제주>
제주를 무단이탈 하려 한 무사증 중국인들과 이들의 이탈을 도운 알선책들이 제주해경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해양경찰서,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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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하르방 2011-09-28 17:13:51 | 14.***.***.79
항만은 공항에 비해 보안이 너무도 허술한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네요.
보안 구역에 출입증 없이 아무나 다 들락 거리고. 보안 요원 부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