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 주민도 뿔났다..."해군기지 원점 재검토하라"
상태바
외도동 주민도 뿔났다..."해군기지 원점 재검토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군기지 평화적 해결 바라는 외도동 주민 모임' 출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해, 제주시 외도동 주민들이 해군기지 공사 중단과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외도동 주민 7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외도동 주민 모임'이 25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외도동 주민 모임'이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창조한국당 제주도당 송창권 위원장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외도동 모임은 기자회견에서 "해군기지 문제의 실상을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서 도민의 힘으로 해군의 일방적인 공사 진행을 막아내고, 해군기지 문제를 평화적이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외도동 모임은 "해군기지는 편법과 회유에 의한 입지 선정, 절대보전지역의 무단 변경, 총체적인 부실인 환경영향평가, 탈법.불법적인 문화재 발굴조사 등 숱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정부와 해군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군기지 공사를 강행하면서 도민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평화적 해결의 기초는 우선, 공사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도동 모임은 "정부와 해군의 이런 횡포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앞으로 평화버스 운영 및 평화 콘서트 등 연대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각 단체 및 마을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고, 반대 서명운동 및 토론회 청원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더불어 강정 구럼비 방문 및 마을회 격려 활동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정주민들이 힘겹게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기꺼이 나눠지겠다"면서 "강정주민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며 해군기지 문제가 평화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날까지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외도동 주민 모임'이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입지 재선정 2011-10-26 00:17:44 | 112.***.***.15
정말로 강정은 명분도 정당성도 실리도 없는 곳입니다. 더이상 문제가 꼬이고 나중에 후손들에게 욕 쳐먹기전에 입지 재선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휴~깝깝스들 2011-10-25 16:04:22 | 211.***.***.28
고마해라...뒷북들치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