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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한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주희 의원(국민참여당)은 28일 오후 제288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의 의혹 규명을 주문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또 "계약서가 공개되지 못하면서 선정 과정에서도 많은 의혹을 증폭시켰다"면서 "들여다보면 모두 상식적이고 원칙적인 선상에서 이뤄지는 형식일 뿐일텐데도 공개가 되지 못하다 보면 의혹을 살수 밖에 없다"며 표준계약서 내용 공개를 주문했다.
특히 의혹의 쟁점인 제1조와 제5조의 내용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7대경관 선정을 주관한 스위스 비영리재단인 뉴세븐원더스(N7W) 재단의 상업활동 담당 자매회사인 뉴오픈월드코퍼레이션(NOWC)이 몰디브와 체결된 계약서를 보면 제1조는 '추천지, 후보지, 경관의 지원을 희망하는 상표나 후원자들은 먼저 NOWC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제5조에는 추천지가 공식 7대경관이 될 경우 공식후원위원회(OSC, 제주의 경우 제주관광공사)가 NOWC에 협조해야 하는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전세계 배급용 7대경관 다큐멘터리와 IMAX 영화의 현지촬영 △영구보존용 디지털 가상 모형을 제작하기 위한 3D영상 이미지 촬영 △7대경관 공식 박물관 설립 △N7W로 명명된 광장이나 공원 건설 △7대경관 인증식 투어 △7대경관 현판 설치 및 공개 등이다.
박 의원은 "계약서에 나와 있는 사항 중 우려가 되고있는 조항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느냐"며 우 지사의 견해를 물었다.
그는 이어 "7대경관 선정으로 국가차원에서는 어떠한 지원이 있었으며, 앞으로 어떤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냐"며 "또 이번 7대경관 선정으로 외국인 200만명, 관광객 전체 1000만명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제주도는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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