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총선 출마' 선언..."혁신과 도약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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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훈 '총선 출마' 선언..."혁신과 도약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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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한나라당 후보로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현안 해결에 '도의원'은 한계"...'복지-일자리-신공항' 공약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장동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47. 한나라당)이 29일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이루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어제(28일) 제주시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직 사퇴와 총선 출마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장정언 전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허진영 도의회 부의장, 신관홍.하민철.한영호.신영근.서대길 등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박명택 전 도의원, 양우철 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도민의 방을 가득 메웠다.

장동훈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장동훈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장 예비후보는 "지난 8대와 9대 도의원 선거에서 도민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도의원으로 6년간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했다"면서 "그러나 여러 성과와 보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주가 가야할 길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를 해결해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도의원으로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장 후보는 "저는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 이 시대, 그리고 제주가 요구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지난 6년간 의정활동을 통한 지역 일꾼으로 도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고, 지역의 어느 후보들보다 지역 정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출마 배경을 설명한 그는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복지와 관련해서는 "현재 전국 최저 수준인 복지예산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통해 서민이 잘 사는 제주, 행복한 제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의 산업구조 다양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신공항 건설에 매진하겠고도 밝힌 장 후보는 "이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나 쉽게 제주를 찾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이 되는 제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자치도의 권한에 걸맞는 재정 지원과 제도 보완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제주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권한이 이양돼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제도와 재정적 지원을 이끌기 위해 여당 의원으로 정부와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구 안의 배는 안전하지만, 항구에 정박하기 위해 배를 만들지 않는다"며 "망망대해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해치고 나아가 우렁차게 뱃고동을 울리면서 만선의 깃발을 휘날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대 총선이라는 망망대해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해치고, 혁신과 도약이라는 만선의 깃발을 울리겠다"면서 "많이 부족하지만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사랑을 아낌 없이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동훈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장동훈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장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선거사무소는 제주시 노형동 노형타워 4층. 내년 1월 초에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세(勢)를 다질 계획이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8대 의회에서는 행정자치위원장, 제9대 의회에서는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수영연맹 명예회장,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이사,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 운영위원회 위원, 재릉초.한림중.한림공고 총동문회 부회장, 제주도 작은도서관 협의회 회장,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회장 등도 역임하고 있다.

# 일문일답..."강창일은 '엘리트' 저는 '서민'...서민에 다가가겠다"

이어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앞으로의 경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장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나름대로 철학과 전략을 갖고 있지만, 근본이 하나다. 바로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이라며 "저는 특히 서민과 친근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무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다른 3명(고동수 전 의원, 강문원 변호사,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중에서는 제가 두배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이를 통해 민심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을 파고 들어 억울한 게 무엇인지, 울음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이를 해결하고, 서민과 함께 동행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선거구 내 현역인 강창일 의원과의 구도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역이 엘리트라면 저는 서민이고, 현역이 60대면 저는 40대"라며 "특히 저는 젊음의 열정과 기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특히 저는 어릴 때부터 농촌 생활을 통해, 그리고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노형동 도의원으로 서민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엘리트인 강창일 의원은 시골생활을 해보지 않았다. 저는 젊은 경륜과 서민을 잘 알기 때문에 서민이 저를 뽑아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동훈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장동훈 전 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헤드라인제주>

현 정권에 대한 비판 여론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그렇지만, 저는 역전 드라마를 좋아한다"며 "잡초같은 인생을 살아왔기에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순항하는 배는 재미가 없기 때문에 어려운 길을 해쳐나가는 불굴의 투지로 임하겠다"며 "엘리트나 서민 모두 한표다.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한표에 온힘과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에 대한 부자정당 이미지와, 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복지'와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국민이 없는 국회는 없기 때문에 국민이 원하는 당의 복지 정책을 펴겠다"며 "한나라당의 당론이 저와 다르더라도 소신과 철학을 갖고 복지의 근간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이미지와 '서민정치'가 거리가 멀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나를 알아주는 사람, 가려운 부분을 아는 사람이 서민정치를 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는 저를 알부남(알고보면 부드러운 남자)이라고 부른다. 지역 친근성에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이 부자정당 이미지로 보일 수 있지만, 국민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며 "개혁적 성향을 갖고 달려 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에서는 강문원 변호사(52)와 고동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50),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4) 등과 공천경합을 벌인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현역인 강창일 의원(59)이 3선 고지를 향해 지역구 다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공식적인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시민통합당의 송창권씨(47. 창조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가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이 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경수씨(44. 전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 중에 있다. 무소속으로는 현경대 전 국회의원(72)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장동훈 전 의원,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제주시(갑) 지역주민 여러분!

  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장동훈입니다.

  저는 오늘, 오는 19대 총선 ‘제주시 갑’ 지역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입후보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장동훈 지난 8대와 9대 도의원 선거에서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도의원으로 6년간 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였습니다. 그러한 결과 많은 부분에 있어 성과도 있었고 보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 성과와 보람에도 불구 아직 우리 제주가 ‘가야할 길’,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안과 당면한 과제의 해결, 이를 통한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도의원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제주시(갑) 지역주민 여러분!

  저는 이번 19대 총선에 입후보 하면서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 이 시대가 그리고 우리 제주가 요구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6년간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한 지역 일꾼으로 도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지역의 어느 후보들보다 지역 정서를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 지역의 현안과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이러한 현안과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여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이룰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민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일꾼 장동훈은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이루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약속을 제주도민과 제주시(갑)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첫째, 현재 전국 최저 수준인 복지예산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국 최고의 복지 지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민이 잘사는 제주’, ‘행복한 제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제주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의 ‘산업구조 다양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래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오는 2019년으로 포화가 예상되는 제주공항 현안 문제의 대안으로 ‘제주 신공항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국내․외 어디서나 쉽게 제주를 찾아 ‘관광과 물류의 중심’이 되는 제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권한에 걸 맞는 재정지원과 제도 보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모든 권한이 이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권한이양만 되었을 뿐 중앙정부의 지원은 미비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제도와 재정적 지원을 이끌기 위해 여당의 의원으로 정부와 소통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제주시(갑) 지역주민 여러분!

  “항구안의 배는 안전합니다. 그러나 항구에 정박하기 위하여 배를 만들진 않습니다. 망망대해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헤치고 나아가 우렁차게 뱃고동을 울리면서 만선의 깃발을 휘날려야 합니다.” 이렇게 오늘 제 자신은 19대 총선이라는 망망대해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헤치고 ‘혁신과 도약’이라는 만선의 깃발을 올리기 위한 출정식을 오늘 이 자리에서 합니다.

  그러나 거친 파도와 모진 폭풍을 헤치고 만선이라는 ‘제주의 혁신과 도약’을 여러분의 사랑과 격력 그리고 同行을 통해 함께 이룩하고자 합니다. 저 장동훈 많이 부족하지만 지켜봐주시고 격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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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2011-12-30 05:57:47 | 118.***.***.168
같은날 회견한건디...
어느사람은 신선한 청년과
어느누구는 할매,할배와
뻔한 게임인듯,,, 청년들과 소통해라
쯔쯔,,,,,

인간 2011-12-29 17:11:54 | 121.***.***.69
당신의 열정과 추진력에 다시한번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선거비용부담 2011-12-29 13:37:50 | 61.***.***.56
혈연 감초도 있고 부주로 앉아있는 사람도 있는데 문제는 엄청난 우리 세금으로 선거 치룬 자들이 중간에 사퇴하여 다른 의원직에 출마할 경우 그 전 선거 비용을 부담 시키는 법 개정이 절대 필요하다, 법 개정에 모두 동참합시다.

글쎄.. 2011-12-29 13:36:13 | 112.***.***.51
글쎄..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같이 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
그리고, 옆에 할배는 벌써 노망들어신가? 실망스럽습니다..허허

영원한 지지자 2011-12-29 11:59:05 | 14.***.***.12
꼭 승리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