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에 '경사'가 났다. 표선고등학교(교장 강상무)가 개교 58년만에 사상 처음으로 소위 '명문대'라는 성균관대학교에 수시모집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온 마을이 들썩이고 있다.
2일 표선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학생 강요셉 군은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성균관대에 지원,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표선고가 1954년 개교한 이래 성균관대 수시모집 합격은 처음이다. 이는 읍면지역 학교인 표선고가 표선상업고등학교에서 일반고로 전환한지 3년만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기쁨이 더욱 크다.
마을에는 강 군의 수시모집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 10여 개가 곳곳에 걸려져 있을 정도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이 열심히 한 결과 성균관대 수시모집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읍면지역에 위치한 촌 학교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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