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인사 교육대상자 선정, 왜 늦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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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인사 교육대상자 선정, 왜 늦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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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여전히 '고심 중'...현 국장급 라인 제외될 듯
'고참 서기관' 중 발탁 가능성...국장급 인사 소폭 전망

제주특별자치도의 새해 상반기 정기인사가 1월13일을 전후해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7일 현재까지도 국장급 중앙교육 대상자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이미 인사작업에 착수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장급에서 2명, 서기관급에서 4명 등 6명의 간부급 중앙교육 대상자가 선정되면 서기관급 이상의 간부라인 '틀짜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6일까지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전체적인 인사방향에 대한 언급은 물론, 중앙교육 대상자 선정문제에 대해서도 이렇다할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심이 서지 않았다는 의미다.

중앙교육 대상자의 경우 보통 인사가 단행되기 일주일 전에는 확정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지사께서 교육대상자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셨다"며 "교육대상자가 선정되고, 전체적인 인사뱡향에 대해 언급이 있으면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가 교육대상자를 결정함에 있어 쉽게 결심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현 국장급 라인에서 교육대상자를 차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교육대상자는 당초 행정안전부 규정대로 한다면 1957년 이하에서 가야 하지만, 제주도의 건의로 1명에 한해서는 1955년생 중에서도 갈 수 있도록 변경됐다.

그러나 1957년 이하의 경우 현 국장급에서는 정태근 특별자치행정국장(1958년생)이 유일하게 해당되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행정체제 개편 문제 등으로 인해 정 국장이 교육대상자에 포함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1955년생 국장급의 경우 대부분 이미 교육을 갔다온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에는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과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만이 대상 범주에 들어간다.

핵심라인에서 차출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상오 제주시장과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이미 우 지사에게 두 부시장의 '유임'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시장이 이제 막 취임해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현 부시장이 유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아직 부시장의 유임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의 분위기로 볼 때 교체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인다.

이에따라 핵심라인인 정태근 국장, 그리고 두 부시장을 제외시킨 가운데 교육대상자를 차출한다면 3급 승진요건을 갖춘 고참 서기관 내지 '준 국장'급에서 선발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 현재 보직을 맡고 있지 않은 간부공무원 중 차출될 가능성도 있다.

서기관급에서의 교육대상자 선발은 사실상 '승진'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서 교육대상자에 유난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교육대상자가 고참 서기관급에서 선발되고, 정태근 국장과 두 부시장이 유임된다면 이번 국장급 라인의 인사폭은 매우 작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관리실장 한 자리가 유일한 요인인데, 현 국장급에서 한명이 기획관리실장으로 이동하고, 지난해 말 교육에서 복귀한 부이사관들이 공석을 메꾸는 방식의 인사 가능성이 크다.

물론 1953년생 국장급 중 '무보직 신청' 여부가 변수다.
 
1953년생 국장급으로는 강성근 도의회 사무처장, 강산철 인재개발원장, 좌달희 청정환경국장, 한병수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있는데, 이들 중 '무보직 신청'을 하는 이가 있다면, 추가적인 1-2자리가 생길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정기인사 때에는 1952년생 국장급 중 4명이 '무보직 신청'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는 13일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나 서기관급 이상 국장급의 경우 빠르면 11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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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또 어떻게 2012-01-07 21:32:29 | 61.***.***.79
인사의 달인답게 포용력 갖고 멀리 외청에 있는 사람들도 잘 감싸안아주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