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현경대, '직접 출마일까, 킹메이커 역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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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현경대, '직접 출마일까, 킹메이커 역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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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전 의원의 총선 출마 고심, 무슨 생각일까?
지지자들 출마촉구...정작 본인은 '가능성만 시사'

5선 국회의원을 지낸 현경대 전 의원(72)은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까.

초반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제주 정가의 이목이 현경대 전 의원쪽으로 쏠리고 있다.

현 전 의원은 지난해말에서부터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확실하게 총선에 출마하겠다, 안하겠다 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듣는 이에 따라 나올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을 것도 같은 묘한 느낌을 갖게 하고 있다.

현경대 전 국회의원. <헤드라인제주>
본인 역시 아직 결정된 것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저도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 내 그동안 저를 돕던 분들이나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조금 더 들어보고 결정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대선에만 관여하겠다고 해 서울에서 대선 준비활동을 해왔는데, 박근혜 위원장은 4월 총선을 제대로 치러야 대선까지 갈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대선과 연관해서 '징발'이 되면 방법이 없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즉, 본인의 의사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 그리고 박근혜 위원장의 '징발'적 차원의 출마요청이 있으면 출마하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출마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더욱이 18일 그를 지지하는 모임이라는 가칭 '제주와 우리나라 미래를 생각하는 제주청년들'이란 소속의 20, 30, 40대 인사들은 그의 출마를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5선 의원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현 의원이 제주도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차원에서 꼭 총선에 출마하라는 것이 요지다.

이 기자회견의 분위기나 일련의 흐름을 보면 출마쪽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기자회견을 가졌던 인사들은 현 전 의원과는 사전 조율 없이 '순수한 바람'을 피력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정가에서는 이 기자회견을 기획성'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표출되고 있다.

이는 현경대 전 의원이 뭔가 정치적 그림을 그려놓은 가운데, 이 로드맵에 따라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궁금함을 더욱 크게 하는 것은 그 '그림'이 대체 뭘까 하는 것이다.

현 전 의원의 총선 가능성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중앙정치권 분위기를 볼 때 반반이다.

70대의 5선 의원이라는 점은 '제주 역할' 면에서는 강점일 수 있으나 중앙당 차원에서는 부담스런 점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제주 총선에서 연속 2번을 모두 민주당에 3석을 내주게 되면서, 단 1석이라도 건지고 보자는 절박함 차원에서 현 전 의원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낼 들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복당을 통해 출마쪽으로 선회할 경우 선거판을 급속히 요동치게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한나라당 차원의 결심은 쉽지 않아 보인다.

현 전 의원의 활발한 움직임과 지지자들의 출마촉구에도 불구하고 지방정가에서는 여전히 그의 출마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출마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행보는 '대선'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조직과 지지자들을 규합한 후 총선이라는 키워드로 몸집을 불린 후 중앙과의 관계 속에서 뒤에서 '킹 메이커' 역할을 하는 쪽으로 갈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복당의 경우 현 전 의원만 결심하면 문제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 전 의원과 식사자리를 가졌던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19일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현 전 의원이 정치활동을 재개한다면 복당은 아무런 문제없이 쉽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지난 만남의 자리에서는 현 전 의원에게 대선과 관련해 제주에서 큰 역할을 해 달라고 하는 점만 전했을 뿐, 총선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결심한다면 지역구는 제주시 갑 선거구다. 이미 이 선거구에는 강문원 변호사(54)와 장동훈 전 의원, 고동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51),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5) 등 4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 전 의원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본인의 직접 총선 출마일까, 아니면 대선에서의 '킹 메이커' 역할일까.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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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2012-01-20 16:52:40 | 59.***.***.23
내가 볼 때 출마가능성은 아주 낮다. 기자회견은 기획성이 맞는것 같다. 아마도 자신의 존재감과 몸집 불려 중앙에 뭔가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닐까.

신산 2012-01-20 10:08:20 | 112.***.***.216
의원님 꼭 출마해 주세요~ 그리고 젊은 제주인제들을 키워주세요~

맞져 2012-01-19 23:42:41 | 222.***.***.38
맞져!! 선장 잃음 제주호를 이끌어갈 분들이 없어요. 답답합니다. 제주갑 현경대 제주을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서귀포 현명관 회장!! 출마하면 대박인데

출마가 답이죠 2012-01-19 22:47:32 | 211.***.***.58
인물이 없었요. 마지막 봉사를 하시는것이 도리입니다. 출마 소식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