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천전쟁'...'칼바람' 속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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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천전쟁'...'칼바람' 속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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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여야 총선 '공천 칼바람' 예고, 본선진출 최종 1인은?
3개 선거구 예비후보자만 19명, 한나라-민주 후보군 '피말린다'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내 3개 선거구에서는 벌써 19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6.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여야가 설 연휴가 끝난 직후부터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임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이미 피를 말리는 '공천전쟁' 레이스에 돌입했다.

유력 후보들이 대거 몰린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공천경쟁은 본선 이상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선에서 오직 1명만이 살아남아 본선에 진출할 수 있기에, 지면 끝장이라는 절박한 긴장감 속에 후보들의 움직임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제주시 갑 선거구=선거구별 예비후보자 등록상황을 보면 제주시 갑선거구에서는 모두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 중 한나라당에서만 강문원 변호사(54)와 고동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51),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5),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48) 등 4명이 등록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현역인 강창일 국회의원(60)이 이달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가운데, 송창권 민주통합당 중앙위원(48)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공천경합에 뛰어들었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이경수 전 진보신당 제주도당 위원장(45)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무소속 현경대 전 국회의원(72)의 예비후보 등록여부도 주목된다.

이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강창일 의원에 맞설 주자로 한나라당에서 누가 공천권을 쥐느냐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언제든지 한나라당 복당이 가능한 현경대 전 의원까지 가세한다면 5파전까지 예상된다. 이 5명의 경선결과에 따라 전체적인 선거판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제주시 을 선거구=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도 현재까지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에서는 부상일 지역발전위원장(41)과 차주홍 (주)대명교통 대표이사(55) 2명이 등록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현역인 김우남 국회의원(57)과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44)의원과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60) 3명이 등록했다.

무소속에서는 강정희 요양보호사(58. 여)가 등록을 마쳤다.

이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의 후보경선 결과가 최대 관건이다. 재선인 김우남 의원의 3선 도전에 맞서 오영훈 전 의원과 최창주 전 부지사가 도전장을 던지면서 당내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선거구=서귀포시선거구에서는 현재까지 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에서는 강지용 제주대 교수(60)와 김중식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감사(54) 2명이 등록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현역인 김재윤 국회의원(48)과 고창후 전 서귀포시장(48),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47), 그리고 양윤녕 전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51) 4명이 등록을 마쳤다.

통합진보당에서는 현애자 전 국회의원(51)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귀포시선거구 역시 민주통합당 후보군의 공천경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력 후보들이 줄줄이 몰리면서 본선 못지 않은 예선이 예고된다.

▲여야 공천작업 '속도'...'경선룰'이 관건=결국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4명,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 3명, 서귀포시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후보 4명의 공천경쟁이 전체적인 선거판도의 변화를 주도할 빅매치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설 연휴가 끝나면 여야는 공천심사위 구성 등 4월 총선 채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물갈이'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전의 '밀실공천' 혹은 '나눠먹기 공천'이라는 오명을 받았던 예전의 관행은 이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야 모두 혁신적 인적쇄신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보이면서 '공천 칼바람'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설 연휴가 끝나면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공천심사를 위한 기초자료 축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의원의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에는 현역의원이 없지만, 개혁적 공천바람 속에서 어떤 의외의 '룰'이 제시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후보들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한명숙 대표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민주통합당의 공천 작업도 설 연휴 직후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을 본격 출범시키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완전국민경선제 도입과 '전략공천' 최소화라는 큰 원칙을 세운 만큼, 제주 3개 선거구 중 전략공천이 적용될 곳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역시 이번 공천에서 경선의 룰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빠르면 2월말쯤 예상되는 정당별 후보공천 경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군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부분은 바로 경선에 따른 사전심사의 원칙이다.

즉, 1차 심사를 통해 공천신청 후보들 중 유력후보들을 걸러내는 방법으로 해 경선을 치를 것인가 하는 여부다. 또 1차심사를 통해 한차례 걸러낸다면 어떤 기준이 제시될까 하는 점도 주목된다.

도덕성 등의 기준도 제시될 수도 있고, 심사를 앞두고 당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지지율 격차를 놓고 경선여부를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개괄적인 원칙과 방향 뿐이다. 예선의 문턱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선거구별 정당 공천경쟁은 그야말로 총력적 동원체제의 '전쟁' 양상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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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수 있는 남자의 자격 2012-01-22 19:39:11 | 110.***.***.119
현역 물갈이가 정답

삼선짬뽕 2012-01-22 20:36:22 | 61.***.***.120
민주당은 현역물갈의 % 안나왔나?
한나라당이 50%면 최소 70%는 해야 공천개혁했다는 말 좀 듣겠구려
제주에서도 최소 2명은 바꿨으면 좋겠구먼
삼선짬뽕은 한그릇이면 족하오. 3그릇이면 질리지 않을까?
또 한그릇도 세번연속 먹는것보다는 띄엄띄엄 먹는게 좋지. 질리지 않게/.

공정보도 2012-01-23 12:53:11 | 211.***.***.242
연휴에 고생많습니다
헤드라인제주. 건필!!

기적 2012-01-23 20:46:34 | 118.***.***.23
기적이 일어납니다
민주당 공천 제주시 을. 서귀포 모두 까봐야 아는 상황 나올겁니다
제주시갑은 급이 너무 틀려서 뭐라 말하지 못하게ㅛ네여
한나라당 공천. 제주시갑은 결국 조직력 강한 후보가 이길테지요

우리모두 2012-01-24 10:03:23 | 121.***.***.126
세사람 모두 상임위원장 자리 차지하여 제주사람 큰소리 한번 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합니다. 섬사람이라고 기죽지 말고요. 육지사람들에게 상임위원장 자리를 굳이 넘겨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