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강창일 의원, 염치있으면 강정주민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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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강창일 의원, 염치있으면 강정주민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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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강창일 예비후보가 7일 총선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하려면 제대로 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통합진보당 이경수 예비후보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경수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강창일 의원은 강정 해군기지 투쟁 5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 살았나"라며 "지역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국회의원 후보는 출마자격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해군기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한마디로 해군이 말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입장과 동일하다"며 "단지 해군이 민항을 같이 건설해야 하는데 군항만 짓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소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군기지는 처음부터 적법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부와 해군이 폭력적으로 시행한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오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전 국민,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강창일 의원만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민항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법.제도가 정비되고, 주변지역발전지원책과 매장문화제 관련 법 등이 정비되면 해군기지를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민항이 포함된 기지나 포함 안 된 기지나 강정주민의 삶과 환경파괴는 동일하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인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결국 강 의원이 지금까지 강정주민들과 한번도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않은 이유가 명백히 밝혀지는 셈"이라며 "지역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해법 제시는 커녕 지역주민을 두 번 울리는 무능력한 후보는 출마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창일 의원이 최소한의 염치라도 있다면 당장 강정주민들에게 사과부터 먼저 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 관련,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이 예비후보는 "7대경관 선정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이같이 발언한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강 의원은 국회에서 '7대경관 선정이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가 없다"며 "제주도민에게 3선을 말하기 이전에 7대경관 선정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 이경수 예비후보, 강창일 의원 발언 관련 논평

1. 강창일 의원은 강정 해군기지 투쟁 5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 살았나?
- 지역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국회의원 후보는 출마자격조차 없다

강창일 의원은 오늘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강정 해군기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창일 의원의 말은 한마디로 해군이 말하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입장과 동일하다. 단지 해군이 민항을 같이 건설해야 하는데 군항만 짓고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 소리다.

강정 해군기지는 처음부터 적법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정부와 해군이 폭력적으로 시행한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오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민과 전 국민이 다 알고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강창일의원만 모르고 있는 것이다.

강창일 의원은 원점 재검토는 해군기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속내를 확실히 밝혔다.

즉, 민항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법 제도가 정비되고, 주변지역발전지원책과 매장문화제 관련 법 등이 정비되면 해군기지를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항이 포함된 기지나 포함 안 된 기지나 강정주민의 삶과 환경파괴는 동일하다는 사실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인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가?

결국 강창일 의원이 지금까지 강정주민들과 한번도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지 않은 이유가 명백히 밝혀지는 셈이다.

강창일의원은 지난 5년 동안 강정주민과 제주도민이 무엇을 주장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면서 3선을 하겠다고 염치없이 도민들 앞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 해법 제시는 커녕 지역 주민을 두 번 울리는 무능력한 후보는 출마자격도 없다.

강창일 의원이 최소한의 염치라도 있다면 당장 강정주민들께 사과부터 먼저 하는 것이 도리다.

2. 강창일 의원은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태도를 보여라

오늘 강창일 의원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창일 의원은 7대 자연경관선정 의혹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7대 자연경관선정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발언하는 것은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강창일 의원은 국회에서 ‘7대 자연경관 선정이 대한민국의 영광’이라고 발언을 할 정도로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가 없다. 제주도민에게 3선을 말하기 이전에 7대 자연경관 선정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과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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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사랑 2012-02-07 21:36:10 | 112.***.***.85
지금까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싸워오고 있는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전 국민,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을 강창일 의원만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체성을 먼저 밝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