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최근 3년 동안 연구실과 현장에서 볼록총채벌레에 대한 연구 성과를 책자로 제작,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감귤 볼록총채벌레는 서귀포시 남원지역 노지감귤에서 열매가 검게 변하는 피해를 2007년도에 처음으로 발견됐는데 다음해인 2008년도에는 무가온 만감류 중 천혜향에, 2009년도에는 한라봉에 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해충이다.
특히 서귀포시 남원읍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노지감귤에는 주로 7월과 9~10월에, 무가온 만감류에서 6~7월 도 전역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감귤시험장(장장 최영훈)에 의하면 감귤에는 볼록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가 과일 품질에 특히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등 모두 10종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볼록총채벌레 피해는 발생시기에 따라 회백색의 반지모양, 구름모양, 어린 만감류 잎이 기형 또는 작아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는 수목류 39종, 초본류 15종으로 총 54종의 감귤원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에 기생하며 번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감귤 볼록총채 벌레에 대한 특징과 생활사, 피해증상과 방제방법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책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며 "총채벌레 피해 예방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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