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됐던 '쇼핑아웃렛' 재추진, 속도 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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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됐던 '쇼핑아웃렛' 재추진, 속도 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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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지사 행정시 연두방문, "쇼핑아웃렛 만들 필요있다"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이런게 없어서 말이되나"

우근민 제주지사가 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한 자리에서 잇따라 '쇼핑아웃렛'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뜻을 밝혀, 앞으로 이의 준비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를 연두방문해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제주에 쇼핑아웃렛이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프리미엄급'이란 전제하에 이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우 지사는 "기존 품목과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쇼핑아웃렛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관광객 1000만명이 오는 제주에 쇼핑아웃렛 하나 정도 없어서야 되는냐"면서 "다만 프리미엄으로 만들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고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해 이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행정시의 연두방문에서 '쇼핑아웃렛'이란 말을 꺼내든 것은 이미 어느정도의 구상이 끝나고, 분명한 추진의사를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쇼핑아웃렛은 2005년 추진되다가 제주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다가, 이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사업자 공모 등을 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무산된 바 있다.

우 지사는 쇼핑아웃렛의 명분을 '1000만 관광객 시대'의 관광환경 조성을 들었다.

관광객이 한해에 1000만명이나 오는 제주에 이 정도 쇼핑 인프라 하나 정도 없어서야 되겠는가 하는 얘기다.

#"공항에 밤 10시되어 버스 끊겨서야...심야운행 추진"

우 지사는 쇼핑아웃렛 얘기와 함께, 밤 10시 넘어서 서귀포시를 잇는 버스 한대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현재 제주공항에 마지막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늦으면 밤 10시가 넘는데, 현재 공항리무진 버스의 경우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해서 모두 끊기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우 지사는 "1000만명 관광객이 오는 도시에 밤 10시가 넘어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버스와 같은 교통편이 전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건 창피한 일이다"며 "적어도 밤 10시50분까지는 공항에서 서귀포로 가는 버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밤 10시 넘어서 운행하면 손님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들 하지만, 버스가 없어서 그렇지 실제 공항을 기점으로 해 2-3개 정류지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해 운행한다면 저녁식사를 하던 손님들도 버스를 타고 서귀포로 가곤 하지 않겠느냐"면서 운행수요는 충분함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서귀포시 운행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공항을 기점으로 해 400실 이상 콘도미니엄이 있는 함덕, 스마트그리드 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김녕, 성산까지 운행구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우선적으로는 공항에 심야운행 버스노선을 추가하는 것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우근민 제주지사의 서귀포 연두방문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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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방 2012-03-07 23:15:36 | 220.***.***.165
성산쪽으로 심야버스가 운행되면 정말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