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모바일 정치' 선언, "이젠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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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모바일 정치' 선언, "이젠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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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모바일로 '젊은 변화' 주도"
"국회의원들은 뭘했나?...제주위기 젊은 리더십으로 극복"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대대적인 세(勢) 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 위치한 복강빌딩 앞에서 가진 개소식에는 현우범 부의장을 비롯해 김태석, 소원옥, 김희현, 박희수, 박원철, 김진덕, 윤두호 의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 이번 총선 주자이기도 한 강창일 국회의원,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그리고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김병립 전 제주시장,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희범 제주포럼C공동대표와 강기탁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송재호 제주대 교수, 오남두 전 제주도교육감,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했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 '모바일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연설을 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연설을 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휴대폰을 손에 들고 '모바일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연설을 하고 있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옥외 연설을 마친 후 잠시 웃음을 지어보이는 오영훈 후보. 헤드라인제주>
#'모바일 정치' 선언..."모바일로 세상을 바꿉시다"

사실상의 총선 출정식인 이날 개소식의 키워드는 '모바일'이었다. 현판식에서 공개된 슬로건은 '클릭 오영훈, 모바일로 세상을 바꿉시다'.

옥외 연설에서부터 실내 개소식 인사말에 이르기까지 화두는 '모바일 정치'로 집약됐다.

가족들과 함께 큰 절을 올린 후 연설을 시작한 오 후보는 "국민들은 새로운 정치를 원하고 있고,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국민적 열망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고, 이젠 바꿔야 한다는 시민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젊은 '모바일 정치인'의 등장을 선언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시대에 부응할 사람이 바로 '모바일 정치' 흐름의 코드를 잘 읽고 준비된 사람인데, 제가 바로 '모바일 정치'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제주는 특별자치도 동력을 상실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 폐지에 따른 동력, 그리고 에너지들을 집약시켜 낼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제가 젊은 일꾼이 주도하는 새로운 리더십을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동력의 원천을 '모바일 정치'로 설명했다

오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시민참여 정치로의 변화를 주도할 동력은 바로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휴대폰'"이라며 휴대폰을 직접 꺼내들어 높이 치켜들며 휴대폰을 통한 "정치변화의 시동을 걸겠다"고 함성을 질렀다.

그는 15일부터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에 따른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이 모집되는 점을 알리며, "이 모바일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는데, 후보는 바로 휴대폰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이 뽑는 것"이라며 "저는 모바일을 통해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알리는 '모바일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로서 승부하겠고, 올곧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천권 이젠 시민들에게...모바일투표로 '멋진후보' 선출"

실내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 개소식 행사에서는 '모바일 정치'의 개괄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 후보의 인사말이 있기 전, 강기탁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도 '모바일 정치'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젠 공천권이 시민들에게 주어졌다"면서 "여러분들이 참여로 시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후,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만큼 이번에 멋진 승부, 아름다운 경쟁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멋진 후보가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위기의 제주, 국회의원들은 뭘했나?...준비된 모바일 정치 후보"

오영훈 후보가 곧바로 이어 인사말을 이어갔다.

그는 도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먼저 설명했다.

"제가 만약 편한 길을 가고자 하는 개인적 욕심이 있었다면 어쩌면 이 자리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변화하는 시민의 요구 흐름을 잘 읽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치,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치를 위해서는 제 개인적 욕망이 아니라, 어렵더라도 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만약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제가 편한 길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는 여러분들이 과감하게 저를 버리셔도 좋다"며 "머리를 비울 수 있어야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채울 수 있고, 마음을 비워야 새로운 철학과 열정을 담을 수 있듯이 저는 지금 그런 마음으로 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도의원 한번 더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왜 3선 도의원 한 후 총선에 나가지 않고 지금 나가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나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고, 제주를 바꾸기 위해서는 편한 길이 아닌 다소 어렵더라도 지금의 저를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제주의 상황을 크게 두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제주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젊은 리더십의 '동력'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는 "지금 제주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제주도 내부에서는 현안 문제 등에 따른 갈등으로 동력이 상실돼 있고, 제주도와 중앙정부와도 갈등도 나타면서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동력을 확보해 특별자치도가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대로 가기 위해 동력을 만들려면 한 사람이 아니라, 시민들 모두의 역량이 결집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국회의원의 역할론이다. 오 후보는 "제주가 이러한 동력상실의 위기를 맞고 있는데 도대체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한 것이냐"고 성토했다.

그는 "제주에서는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권한을 다 받았으니 정부에 돈을 달라고 하고, 정부는 권한을 다 줬는데 제대로 뭘 하는 것이냐고 핀잔을 주고, 이런 얘기가 나올 때까지 도대체 국회의원과 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이냐"고 반문하며 현역 국회의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제가 국회에 가면 앞으로 정부를 설득하고, 지역과 중앙간의 갈등의 골을 메우는 협력적 관계 의 정치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마지막 연설은 다시 '모바일'로 돌아갔다.

오 후보는 정동영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총선 출마 지역구 선택을 했던 사례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 사례 등을 설명한 후, "기존 정치의 슬로건이나 메시지는 이미 과거가 됐고, 앞으로 있을 모바일 정치시대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정치는 시민참여를 확산시키고, 시민 변화의 열망을 모아낼 수 있다"며 "이 코드변화의 흐름을 잘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이젠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제가 바로 모바일 정치를 주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의 요구를 모바일을 통해 수렴하고, 이를 정치에 실현하는 모바일 정치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한 후, "제가 바로 준비된 모바일 후보로 여러분들이 이번 모바일 투표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오영훈 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서귀고와 제주대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석사),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제주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주 4.3도민연대 사무국장, 제주 4.3유족 청년회장,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후,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에서 잇따라 당선되면서 제8대, 제9대 도의원을 지냈다. 제9대 도의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제주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 창립을 주도, 김용한 전 의장 다음으로 대표의원을 맡기도했다.

그가 출마하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의 현역의원인 김우남 국회의원과 최창주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의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헤드라인제주>

현판식에서 공개된 '모바일로 세상을 바꿉시다' 슬러건의 현수막. <헤드라인제주>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영훈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강기탁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이 실내 개소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후보와 부인 박선희씨.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태환 전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병립 전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오영훈 예비후보와 가족들이 큰 절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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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도민 2012-02-13 00:29:25 | 112.***.***.78
제가 알기론 선거에서 쓰는 클릭은 컴퓨터 클릭이 아니라 클릭, 선택과 같은 정의로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컴퓨터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곧 한 후보를 선택한다는 거죠. ㅜㅜ

OPNION 2012-02-12 14:54:52 | 122.***.***.195
모바일은 터치
컴퓨터가 클릭
아닌가요?ㅠㅠ

시대의 아이콘 2012-02-12 11:26:45 | 121.***.***.16
젊은시대의 아이콘 , 모바일 투표 시대의 흐름이죠....

세대공감 2012-02-12 01:24:37 | 27.***.***.144
제주에서 과연 ?? 두고볼일,,,,

역시 2012-02-11 23:09:32 | 110.***.***.169
오영훈 후보의 모바일 정치 아이콘 아주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