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반전' 시작?..."외국인 200만명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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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반전' 시작?..."외국인 200만명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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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실행계획 긴급회의...우 지사 "해외홍보 직접 하겠다"
외국인 목표 내년 200만명 제시..."투자없는 마케팅 있나?"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우근민 제주지사가 14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관계부서 국장들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가졌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7대자연경관 활용 제주 글로벌 브랜드 도약'이란 제목의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경제영토 해외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외국인 투자 유치, 수출 진흥 △국가지원의 글로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 △송전탑 및 송전선로 지중화 프로젝트 등이다.

우근민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대부분 전날 발표된 내용이었지만, 두가지 점이 추가로 제시됐다.

하나는 민선 5기 도정의 공약이기도 한 외국인관광객 200만명 유치목표를 2014년에서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외국인관광객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는데, 2년만인 내년에는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으로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두번째는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우근민 지사가 직접 발로 뛰며 제주상품 홍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우 지사는 "도지사가 직접해외에 나가서 제주상품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달 말 방문할 예정인 베트남 일정과 연계해 싱가포르, 중국 등의 행사에 직접 가서 설명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방문시에는 7대자연경관 선정지역인 하롱베이와의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지난해 104만명의 최고 기록을 달성한 후, 올해 150만명으로 잡았던 민선 5기 도정이 내년에 2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서둘러 수정한 것은 '7대경관 효과 입증'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7대자연경관이 선정된 후 여러가지 논란이 제기되면서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인지, 반신반의하는 시각들이 표출되자, 이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 상향조정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해 7월 제시했던 자료를 인용해 200만명 외국인관광객이 유치됐을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조8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명 실현을 위해 유네스코 3관왕 및 7대경관 타이틀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련 로고가 들어간 제주해외홍보물을 제작해 해외에서 실시되는 제주상품 통합설명회에 사용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김부일 부지사는 한국은행이 2008년 발표한 '산업별 마케팅 비용'과 관련한 데이터 자료를 내보이며, 지난 7대자연경관 선정에서 사용한 제주의 전화투표요금 등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설명하며 전체적인 금액에 있어서는 '과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행 데이터를 보면 보통 매출액을 기준으로 해 영화나 공연산업은 3.78%, 오락.문화는 1.76%, 서비스업은 1.15% 수준인데, 제주관광산업을 서비스업으로 볼 경우 작년 관광조수입을 대비해 보면 적정한 마케팅 비용은 약 517억원"이라고 말했다.

또 "사후 활용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월드컵 축구대회의 단 몇경기를 위해 1000억원을 들여 월드컵경기장을 지었고, 평창올림픽 홍보비에 281억원, 충남 대 백제전에 240억원, 부산국제영화제 100억원, 경주엑스포에 180억원 등이 투입된 점을 놓고 볼 때에도 이번 7대경관 투표비용의 전체적인 금액은 결코 많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날 회의를 전체적으로 정리하면서, "해외마케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수출진흥, 투자유치 등과 통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에 이에대한 세부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상당한 투자를 한만큼, 앞으로 그 이상의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과 국민, 해외동포 및 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제주를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할 기회를 얻은 만큼,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 7대경관 활용 종합 실행계획을 마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외국인관광객 유치목표 200만명 상향조정은 결론적으로 7대경관 선정에 따른 선점효과를 실제적으로 입증해내는 잣대로 삼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후속계획 방향이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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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치위원회 2012-02-15 07:26:39 | 211.***.***.79
200만명 관광객이 온다면 면죄부가 주어진다 이거군
이제부터는 외국인관광객 모집윤동이 범도민적으로 이뤄지겠균
공무원들도 출장가거나 할때 몇명유치했는지 써서내야허고. ㅡㅡ

홍보? 2012-02-14 23:37:42 | 218.***.***.95
해외 홍보하는 비용은 우지사 개인 돈으로.

투자 2012-02-14 23:32:16 | 218.***.***.95
그만한 투자 하면 그만한 결과는 당연히 얻어내야지. 땅 사재기하는 중국 관광객 자연 증가를 가지고 숫자 채웠다고 하지 마셔. 큰소리 쳐서 피해 가려는 냄새 킁킁. 우군, 좀 깨끗하고 정직하고 폼나고 쪽 안 팔리게 투자하는 법은 몰라? 컴컴하고 부도덕한 이미지를 씻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