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경선' 유력...경선 후보자 압축 가능성
속보=새누리당이 5일 오후 4.11 총선의 2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 3개 선거구 중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선실시가 거의 확실시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5일 전략공천지역 13곳과 경선지역 47곳을 확정하고, 이 내용을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
새누리당은 오후쯤 그동안 진행해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해 5일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2차 발표에서는 제주 3개 선거구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4명,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2명,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3명 등 9명.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강문원 변호사(53)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5), 장동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8), 현경대 전 국회의원(73) 4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부상일 한나라당 지역발전위원장(41)과 차주홍 (주)대명교통 대표이사(55) 2명이 경합 대상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강지용 제주대 교수(60)와 정은석 전 금융노조 국민은행 지회장(51), 김중식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감사(54) 3명이 신청했다.
이 중에서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선실시는 거의 확실시되는데, 문제는 몇명이 컷오프에서 걸러내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볼 때, 2명으로 압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선지역은 여론조사 경선과 투표소 경선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여론조사 경선은 17일 이전에, 선거인단 1500명 규모의 투표소 경선은 17일 또는 18일에 각각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위는 아울러 `하위 25% 컷오프' 기준에 따라 현역 30명 안팎의 탈락자를 확정했으며, 이들 지역은 구체적인 명단을 공개하는 대신 전략지역과 경선지역으로 묶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의 경우 단수공천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