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앞에서 8일 예수의 몸을 상징하는 '영성체(領聖體)'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한 것 관련해, 경찰이 9일 항의농성을 벌이던 박모씨(23)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천주교 신부들과 신도들이 '성체 훼손'에 대해 경찰의 사과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에 격렬하게 항의하다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해군기지 공사차량 진입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해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토록 조치하는 것에 항의하며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옷을 찟는 등 폭력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성체가 훼손되던 전날인 8일에도 김모씨(29. 여)와 정모씨(18) 2명이 경찰에 격렬히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행됐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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