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째를 맞이한 민선5기 제주도정에 대해 48.5%의 제주도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의회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정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 의견이 우세한 반면, 도의회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우근민 지사의 도정업무 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함' 42.5%, '매우 잘함'6.0%로 긍정적인 답변이 48.5%로 나타났다.
'대체로 잘못함' 응답은 29.3%, '매우 잘못함' 8.6%로 나타나 37.9%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무응답은 13.6%를 기록했다.
이는 우 지사 취임 초기에 기록했던 48%대에서 1년전 다소 하락했다가 최근에 소폭 상승한 결과다. 올해 초 설날 여론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3.6% 증가했고 부정평가는 5.3% 감소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60대 이상 장년층과 서귀포시 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는 자영업자층과 옛 제주시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의회의 역할 수행 평가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47.4%로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평가 41.1%보다 높았다.
'매우 잘함' 응답은 4.3%, '대체로 잘함' 응답은 36.8%를 기록한 반면, '매우 잘못함' 9.5%, '대체로 잘못함' 37.9%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평가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6.3% 높게 나타난 것. 무응답은 11.5%였다.
제주도정과는 반대로 도의회 개원 초에 47%를 기록했던 긍정적인 평가는 꾸준히 하락했고, 부정적인 평가는 상승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옛 남제주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옛 제주시 지역에서 특히 높았다.
제주도정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가 꼽혔다. 또 '해군기지 문제해결'과 '사회복지.사회안전망확충' 'FTA대비 경쟁력 강화'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