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사 부족해 무자격 고용...자체시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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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사 부족해 무자격 고용...자체시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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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 통역안내사 선발 자체시험 추진 촉구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자체적인 관광통역안내사 선발시험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광사업자들로 구성된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들이 통역안내사 자체시험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관광통역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광업체들이 무자격 가이드들을 고용하고 있다"며 관광통역사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을 전면 반박하면서 자체시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제주도 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가 4일 오전 관광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관광통역안내사 자체시험 관련 조례개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도 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가 4일 오전 관광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관광통역안내사 자체시험 관련 조례개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위원장 김두흥, 이하 국제여행분과위)는 4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관광통역안내사 자체시험 관련 조례개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중국인 관광객수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8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함으로써 제주ㅈ역 대형 관광사업체는 물론 영세업체에 까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어 통역안내사 수는 13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의 제주여행을 2박 3일로 가정할 때 관광가이드의 1일 가용인원은 43명에 불과한 상황으로 항공전세기 또는 대형크루즈가 입항할시는 다른지역 대다수 여행사에서는 제주도를 전혀 모르는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제주를 왜곡되게 설명하는 등 제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그릇된 행태가 만연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여행분과위는 "단기적으로는 관광통역안내사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도민들이 중걱어 회화 역량을 강화시켜 관광객 접객업무를 원활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제주도내 거주하고 있는 중국어 회화 능력을 보유한 대학생, 젊은 관광인력, 퇴직자, 다문화가정의 우수 인력들을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로 육성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제여행분과위는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 것은 관광통역안내사가 아니라 막대한 운영자금과 홍보판촉비 등을 투자해 여행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자"라며 "주변 선진 관광국가의 여행사들과 치열한 관광객 유치 환경속에서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을 친절히 모셔 제주의 이미즈를 제고시켜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관광사업자의 사업이념"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에게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이 없다면 제주도내 관광인들은 더 이상 제주에서 관광사업을 영위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관광통역안내사 관련 조례가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두흥 제주도 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장. <헤드라인제주>
# 김두흥 위원장 "자격증 있다고 무조건 써라? 사업자들만 피해"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두흥 국제여행분과위원장은 "관광통역가이드들이 자격증이 있다고 무조건 가이드들을 쓰라고 하는 것은 관광사업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서 "자격증을 10년 전에 따고 장록속에 넣어뒀다가 가이드들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무런 공부도 하지 않고 가이드에 나서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을 갖춘 관광가이드들 역시 무자격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솔직히 지금의 관광가이드들은 무자격 가이드들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관광객들을 이끌 수 있는 지도력 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가이드 비용 문제 등의 가격경쟁력을 비롯해 언어경쟁력 등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서 "중국어를 한국인과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외국인 중 누가 언어경쟁력과 지도력이 높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지역에서는 자격증이 있던 없던 모두 가이드 비용을 지급하지 않는다"면서 "상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제주에는 가이드 비용 등이 모두 포함돼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가이드들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 조례개정을 막는 부분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무자격 가이드들이 자격증을 획득하고 서로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자체시험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전문]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기자회견문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 조례 개정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


제주방문 관광객 1천만 메가투어리즘 시대를 목적에 둔 시점에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재점검하여 관광제주를 글로벌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트리플크라운 달성,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WCC제주개최 등으로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우리 관광인들은 제주의 훌륭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생활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인 것이다.

□ 관광종사원 자격시험 조례 개정의 근거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해왔던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도에 권한이 이양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상에 관광종사원 자격시험에 관한사항을 개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응시할 경우 실무교육 60시간을 이수하면서 서울에서 1주일 이상 거주하며 도민들이 시간낭비와 이수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어 왔으나 제주도에서 시행할 경우 이를 모두 개선할 수 있게됐다.

□ 왜 관광인들이 조례개정을 희망하고 있는가?
2011년도 들어 중국인 관광객수가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2년도는 8월말현재 전년 동기대비 125% 이상 증가함으로써 도내 대형 관광사업체는 물론 영세업체에 까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2013년부터 인천공항 환승시스템 도입, 국제크루즈 입항확대(85회⇒156회), 국제직항노선 확대(26개⇒30개노선)가 되면 제주방문 중국인 관광객수는 엄청난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어 통역안내사 수가 130여명 정도밖에 되지않아 관광객들이 제주여행을 2박3일로 가정할 때 1일 가용인원은 43명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항공전세기 또는 대형크루즈가 입항할시는 육지부지역 대다수 여행사에서는 제주도를 전혀 모르는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하여 안내하도록 함으로써 관광제주를 왜곡되게 설명하는 등 제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그릇된 행태가 만연되고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관광통역안내사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도민들이 중국어 회화 역량을 강화시켜 관광객 접객업무를 원활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어 회화 능력을 보유한 대학생, 젊은 관광인력, 퇴직자, 다문화가정의 우수 인력들을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로 육성하여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통역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글로벌 수용태세를 조기에 확립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제주로 유치하는 것은 관광통역안내사가 아니라 막대한 운영자금과 홍보판촉비 등을 투자하며 여행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자이며, 주변 선진 관광국가의 여행사들과 치열한 관광객 유치 환경속에서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을 친절히 모셔서 회사와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 관광사업자의 사업이념인데도 불구하고, 제주로 유치한 관광객들에게 통역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이 없다면 제주도내 관광인들은 더 이상 제주에서 관광사업을 영위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관광제주의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이 시급한 상황에서 제주를 찾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제주여행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겨드리기 위해서라도 제주 맞춤형 “관광통역안내사” 관련 조례가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제주도 당국에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국제여행업제1분과위원회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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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발상 2012-10-05 21:19:33 | 61.***.***.161
기존 국가공인 관광통역사들이 가이드일자리없어 다른곳으로 눈돌리고있는 실정인데 이건또 머하는개소리여,,제주도는한국땅아닌가?각지방마다 특수에눈이멀어 사이비라이센스발급한다고하면 국가체제가 어떻게 될건가 ?

.... 2012-10-05 14:52:07 | 61.***.***.249
이런정책 펴라고 나 세금 내는것 아닌데....세상에나 자체 시험 실시하는데 16억이나 든단다.......피 같은 내돈 .....우리 도민돈...그돈으로 중통과 장학금이나 주시지...

잔대가리 2012-10-04 12:28:04 | 112.***.***.184
제주도에서 이렇게 나올줄 알았지
제주도가 싸질러놓고 이젠
여행사와 가이드 싸음으로 변질시키느 제주도의 작전
한두번 해본 솜씨들이 아닐건데 ㅎㅎ
역시 제주도 잔머리 훌륭해
저기 앉아있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여행사의
중국인관광객 유치실태를 보면 답 나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