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파문, "3년마다 전보인사 조치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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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파문, "3년마다 전보인사 조치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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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한자리에 3년, 5년 있으면 요령 생기게 마련"
제주시 업무보고 '쓴소리'..."지렁이 기어가는건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우근민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잇따라 터져나온 제주시 소속 공직자들의 비위사건과 관련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30일 '주기적인 전보인사 조치'를 통한 사전예방책을 제시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공직비리 파문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우선 제주시청 소속 직원이 건축민원을 상담하며 민원인들로부터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총 1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우 지사는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요령이 생기기 마련이어서 안된다"고 말했다.

이번 비위사건을 한자리에 장기간 근속하게 된데 따라 발생한 문제로 보는 것이다.

우 지사는 "예를들어 어느 직원은 깨끗한 공무원이어서 3년이고 5년이고 이 자리에 있어도 된다는 식은 안된다"며 "수십억원을 횡령한 여수공무원도 착실하고 검소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었다. 위장했던 것이지. 한 자리에서 3년정도 됐으면 인사상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번 제주시에서도 문제가 있었던게 설계관련 아니었나. (그 직원은)언제부터 일했냐"고 물은 우 지사는 '2006년에 채용됐다'는 답에 "그러니까 안된다. 문제가 생기지 않았느냐. 바꿔야 한다. 요령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3년에 한번씩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 자리에 장기근속하는 공무원이 없도록 3년주기로 해 전보인사 조치를 할 것을 분명히 했다.

또 제주도 감사위원회와 제주도 감찰팀의 철저한 감사활동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 감사위원회와 감찰은 감사원과 같은 생각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아름아름하거나 눈을 감아버리고 하면 5년후에 제주도가 썩는다. 요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과정상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직비리 문제로 '좌불안석'이던 제주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업무보고 '부실'로 인해 우 지사로부터 심한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

우 지사는 "제주시의 보고는 너무 밋밋하다. 거북이가 지나가는 건지 지렁이가 기어가는건지 감당을 할 수 없을 정도"라며 "제주시가 변하면 제주도가 변하는데, 제주시가 변하는게 없고 보고내용도 없다"고 질타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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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2012-10-30 15:09:05 | 122.***.***.117
만신창이 제주시, 참 안됐구만...수장이 로보트이다보니 불쌍하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2012-10-30 14:54:40 | 211.***.***.101
최근 타 지방의 대박사건에 대하여~ 우리 제주도도 살펴보기를! 이는 도민들의 허탈감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 멀었을까, 제주인의 청정!!

당신도 혹시! 2012-10-30 11:17:44 | 121.***.***.12
지사도 3년,5년 하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