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4시간 공사 재개, 경찰과 충돌 반복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해군측이 지난 19일부터 다시 24시간 체제의 공사를 강행하면서 밤새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밤낮 할 것 없이 공사차량이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사업장으로 드나들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 및 활동가들과 경찰간의 충돌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20일부터 시작된 이 충돌은 21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21일 새벽 3시20분께에는 레미콘 차량 2대가 들어오자 경찰은 이를 저지하는 활동가들을 한쪽으로 고착시키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고권일 제주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은 "주민들도 밤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인데, 밤낮없이 공사차량이 밀고 들어오면서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공사하는 내용을 보면 멧부리해안 등에서 이미 해상공사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면서 "제주도당국은 공사 내용조차 확인안하면서,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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