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가 지시하면 '재깍', 의회가 요구하면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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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가 지시하면 '재깍', 의회가 요구하면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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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 지적사항, 끝내기도 전에 죄다 '완결' 처리
박주희 의원 "도민들의 의견...누구 마음대로 완결짓나?

제주도정이 의회에서 제기한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질책이 떨어졌다. 한창 추진돼야 할 사업을 죄다 '완결' 처리하면서 불거진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범) 박주희 의원(무소속)은 21일 제주도 총무과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올해 제주도의 목표는 '튼튼한 제주' 만들기인데, 도대체 의회가 지적한 사항을 완결 짓는 것은 누구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이날 총무과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과로 지적된 지적사항은 총 9건이고, 이중 추진중인 사항은 1건, 완료된 사항은 8건이다.

그런데, 완료된 사항 중에는 현 시점에서 '완결'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업이 포함돼 있어 문제시 됐다.

우선 도의회의 인사권 문제에 있어 요구됐던 '도와 도의회간 상호 인사교류 방안 적극적 협의추진' 사항은 현재 완결 처리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개방형 전문위원 1명을 내준 것만으로 이 사업을 완결 지을 수 있는 것이냐"며 "아직 한창 논의되고 있는 사항인데 추진중이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마찬가지로 완결 처리된 '사업소 등 외곽부서 근무자 승진우대 정책마련'과 관련해서는 "이번 인사에서 외곽부서 근무자를 승진시켰다고 완결될 일이 아니라, 정책을 마련하라는 요구이지 않았나"라고 캐물었다.

박주희 의원. <헤드라인제주>

박 의원은 "의회에서 지적한 사안들이 어떻게 마음대로 완결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부분을 보면 총무과가 아직도 권위를 세우고, 문턱을 낮추지 못한 것 처럼 보인다"고 질책했다.

박 의원은 "현재 지사님 지시사항은 어떻게 종료 처리했는지 알고 있나. 지시가 내려가면 그 내용이 다시 보고가 되고, 추후 성과가 보고되서, 종결을 짓겠다고까지 보고된다"고 말했다.

업무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공무원 동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지난달에 지침을 내려서 성과가 나타난게 있나"라며 지침을 하달했다는 이유만으로 완결 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다못해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때 도민들의 의견을 받아서 지적한 사안들에 대한 접근이 미진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완결 사안인지 별도 추진할 사안인지 분류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문영방 총무과장은 "완결이라는 것이 우선 조치하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들을 조치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완결처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점검하고, 재분류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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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쇼 2013-02-23 10:17:59 | 125.***.***.11
그렇게 말하는 의원님도 이제는
잘난척 허네
의원되고나서 복지분야에 두각도 세웠지만
진실성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