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온 마술공연단 돌연 출국
기획사, "현지 법원 통해 소송 제기할 것"
기획사, "현지 법원 통해 소송 제기할 것"
제주에서 공연을 벌이던 미국의 매직쇼 공연단이 무단으로 출국해, 이른바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마술쇼를 기획한 관계사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돌연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2012'에서 결승까지 올라가 화제가 됐던 아크로바틱 마술 공연팀은 당초 오는 15일까지 3주 동안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들 공연관계자들은 기획사측과 당초 70분으로 계획된 공연을 50분만에 끝내고 미국 공연에서 사용했던 소품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수준 이하의 공연을 펼쳐 평소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측은 한편, 공연단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해외로 출국을 시도함에 따라,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사측은 "공연단의 개런티를 포함해 계약금 18만달러(2억원) 가운데 70% 정도가 지급된 상태"라며, "미국 현지 법원 등을 통해 민사소송을 제기해 피해보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은 기간동안 이미 예약이 완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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