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회의서 '제주 가뭄' 문제 언급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제주지역이 90년만에 최저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가능한 최대지원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제주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이 폭염과 가뭄으로 주민들이 식수난, 영농 수급난 등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제주는 기상관측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가뭄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제주도와 협력 하에 가뭄 대책을 시행 중이긴 하지만, 상황이 지금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수석은 제주도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제주도에 자체 대책 추진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은 없는지, 제주도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이 있자, 이날 조원동 경제수석은 우근민 제주지사와 통화, 대통령의 가뭄 지원 지시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제주도의 건의사항을 전달받은대로 농식품부를 통해 제주도의 가뭄대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러한 지원 의지 표명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건의한 '특별재해지역' 선포 요청이 수용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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