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고 싶어 나갔다가 방송 보고 돌아와"
초비상 걸렸던 제주경찰, 수사 종결
초비상 걸렸던 제주경찰, 수사 종결
[종합] 제주 40대 주부의 실종사건은 결국 실종자가 4일만에 스스로 귀가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실종신고를 받은 후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온 제주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43분께 실종자 강모씨(여. 44. 제주시 애월읍)가 남편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소재 가게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무사히 귀가한 강씨는 경찰에 "혼자 있고 싶어 나갔다가, 방송을 보고 돌아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20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중국어학원에서 수업을 받은 후, 학원건물 밖으로 나온 후 연락이 끊겨 지난 5일 남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6일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과 함께 범죄와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강씨 가족과 지인들도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과 함께 실종 사실을 알리며 애를 태워,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무사귀가를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게시글이 잇따랐고, 포털사이트에서는 한때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납치 가능성 등 '괴담'까지 나돌게 했던 이번 실종사건은 결국 단순 가출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헤드라인제주>
<고재일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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