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받는 박희수 의장, "그래도 상정은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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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받는 박희수 의장, "그래도 상정은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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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17명 '상정' 요구불구, '상정불가' 방침 천명
"가뭄대책 현안이 더 중요...항공수송과 연계처리 안될 말"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등 17명의 도의원들이 9일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자는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하자, 박희수 의장은 크게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상정불가' 방침에는 변함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농산물 항공수송대책과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연계해 처리하는 것은 절대 안될 말"이라며 지하수 증산 동의안 상정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의장은 17명의 의원들이 상정요구를 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가뭄 문제 등 지금 제주에 시급한 현안도 많은데, 일단 이 가뭄위기대책부터 잘 마무리한 후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본회의 개회사에서 밝힌, 사기업을 위한 지하수 증산 동의안 처리 불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일 오후 2시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일단 이 동의안 상정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이에 참석한다.

따라서 제2차 본회의는 방문추 부의장(민주당)이 대신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9월 임시회에서는 이 안건의 상정이 불발되지만, 10월 임시회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크게 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동의안에 서명한 의원은 허창옥 의원을 비롯해, 현정화, 윤두호, 오대익, 이선화, 김도웅, 하민철, 신영근, 구성지(새누리당 원내대표), 서대길, 김진덕, 박규헌, 안동우, 문석호, 허진영, 현우범, 손유원 의원 등 17명이다.

이들 의원들은 동의안 발의서를 통해 "도의회가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도민의 뜻과 의견을 수렴하고,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며 주어진 권한과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는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서라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물론 옛 민주노동당 출신 의원들도 서명에 참여했고, 서명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미 '소신'을 통해 지하수 증산 필요성을 밝힌 박원철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있는 점 등을 미뤄볼 때 본회의 상정시 통과 가능성은 커 보인다.

한편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통합진보당 제주도당 등에서는 성명을 내고, 이번 도의원들의 본회의 상정 요구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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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이어도 2013-09-10 08:48:55 | 211.***.***.28
지금 자연부락 마을에 가보세요... 용천수가 있는지 없는지...예전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샘솟듯이.... 넘쳤는데.... 이제는 물은 커녕.... 메말라수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던 물이 이제는 어수다.... 용천수도 보호해야 하는 천연자원인디... 탄식이 절로 나온다.................. 한강물도 팔아먹는 봉이 김선달이....따로 있는게 아니다....님의 소신을 믿습니다....대기업 횡포에 시달리지 맙시다..

소신 2013-09-09 21:14:44 | 119.***.***.95
소신있는 박희수 의장님 화이팅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