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전 지사 처럼 '3김청산' 결단 내려야"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3일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해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불출마'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12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폐회사에서 김태환 전 제주지사의 '불출마' 선언의 내용을 전하며 '제주판 3김'의 청산을 요구했다.
그는 "김 전 지사의 결단은 단순히 자신의 불출마를 전하는 수준이 아니라, 제주판 '3김 청산'을 통한 '세대교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제가 김태환 전 지사께 꽃다발을 드린 것도 제주와 후배를 위한 용단에 대한 존경심의 발로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세대교체만이 제주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이제 선거가 5개월여가 남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정가는 선거가 아니라 '전쟁'속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ㅁ라했다.
그는 "도민의 뜻을 따르는 것은 정치인의 자세이며, 과거의 틀에 얽매여 있는 한, 우리 지방정치는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김태환 전 지사처럼 이제는 주저하지 말고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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