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 명단이 6일 발표된 가운데 제주지역 응시자의 합격선(커트라인)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1차시험의 응시자 733명 중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인 157명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국어과목의 합격선은 87.86점, 수학은 77.80점, 영어는 83.87점으로 형성됐다. 그 외 과목의 경우 지구과학의 합격선은 66.40점, 역사는 77.86점, 체육은 73.87점, 보건 74.47점이었다.
이는 지난해 커트라인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2013학년도 중등 임용고시 1차시험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국어 과목은 99.1점, 수학 92.2점, 체육 92.8점, 보건 96.6점 등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커트라인이 낮아진 이유로 모집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명을 모집했던 국어 과목은 올해 13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모집인원 8명이었던 수학과목도 올해는 14명의 교사를 뽑는다. 체육교사의 모집정원도 5명에서 7명, 보건교사도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합격선이 98.2점으로 타 과목에 비해 높게 나타난 일반사회 과목의 경우 2008학년도 임용고시 이후 5년만에 치러진 시험이었다. 12명을 선발하는 영어과목도 2010학년도 이후 3년만에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주요 과목도 주요 과목이지만 올해에는 소수 전문계 교과 교사를 많이 뽑고 있다.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해"라고 말했다.
한편, 1차시험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오는 15일 실기평가, 21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22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5일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je.go.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