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동' 선거구 획정 변수...선거판세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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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동' 선거구 획정 변수...선거판세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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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관전포인트 (2) 제주시 4-5선거구
이도2동 갑-을 선거구 '희비'?...어느 후보에 유리할까?

오는 6.4지방선거에 따른 광역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29명, 비례대표 7명, 교육의원 5명 등 41명이다. 이 중 지역구 도의원 선거는 이미 후끈 달아올랐다.

2006년 치러진 도의원(제8대 의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새누리당)이, 2010년 실시된 선거(제9대 의회)에서는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각 선거구 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다, 이번에는 안철수 새정치신당까지 가세하면서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지방선거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선거구별 도의원 선거를 바탕으로 예비 경쟁구도 및 관전포인트를 살펴본다. <헤드라인제주>

◆ 이도2동 선거구 획정의 '변수'...선거판도에 어떤 영향?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과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을)은 현재 제주도의회에 계류 중인 제주도선거구획정안에서 유일하게 선거구 조정이 이뤄지는 곳이다.

2006년 선거구 획정 당시 제4선거구에 편입됐던 구남동(48통, 53통 일부)가 지난해 11월 결정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조정안에서는 제5선거구로 편입됐다.

구남동이 법원사거리에서 아라동으로 올라가는 대도로를 기준으로 해 서쪽에 위치한 점 등이 고려된 결과다.

2월 도의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는 이 선거구획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선거구획정위에서 제시한 내용의 조례안은 그동안 위원들의 사전 검토를 마친 안이라는 점에서 관례상 원안통과로 처리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일부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해 부결해야 한다는 반대논리를 펴는 것으로 전해져 본회의 직전 의회 내부에서 어떻게 입장을 정리할지가 주목된다.

이같은 획정안이 오는 6.4지방선거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선거판도는 골격을 달리할 수 밖에 없다. 구남동의 을 선거구로의 편입으로 그동안 갑 선거구에서 내리 두번의 선거를 치렀던 새누리당 김수남 전 의원이 을 선거구로 옮겨 출마하게 됐기 때문이다.

◆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

무소속 강경식, 새누리당 강철호, 민주당 고인국. <현역, 정당, 가나다 순, 헤드라인제주>

제4선거구에서는 무소속 현역인 강경식 의원(48)이 일단 한시름을 놓게 됐다. 이번이 3번째 선거에 나서는 강 의원은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김수남 전 의원과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2006년 선거에서는 근소한 표차로 석패를 했으나 2010년 선거에서는 승리하면서 안동우 의원에 이어 민주노동당 두번째 지역의원에 등극했다.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오는 선거에서도 김 전 의원과의 한판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구남동의 을 선거구로의 편입으로, 강 의원은 10년 가까이 이어져온 김 전 의원과의 경쟁을 끝내고 정치신예들과 경쟁구도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건축.도시경관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철호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장(53)이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적 준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도2동 통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구 출마채비를 다져온 고인국 제주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53)이 출마할 것이 유력시된다.

결국 4선거구는 새누리당 강철호, 민주당 고인국, 무소속 강경식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 새로운 구도가 판세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주목된다.

제주대 경상대학 학생회장 출신의 강경식 의원은 제주주민자치연대 등에서 시민운동을 해 왔고,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해서는 제주문화관광포럼 대표의원과 무수속 희망연대 원내대대표 등을 역임했다.

강철호 주민자치위원장 건축사사무소 강건축 대표, 제주도경관심의위원, 제주도건축심의위원,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과 강사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고인국 사무국장은 제주도 자율방재단장, 제주시통장협의회장, 제주도적십자사 대의원, 세계7대자연경관 이도2동추진위원장, 제주도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을)

민주당 김명만, 새누리당 김수남, 새정치신당(예정) 강성민, 새정치국민의당 강금중. <현역, 정당, 가나다 순, 헤드라인제주>

제5선거구의 최대 변수 역시 구남동 편입으로 재편된 선거구도이다.

현역인 민주당 김명만 의원(52)이 재선을 향해 준비하는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김수남 전 의원(54)이 이 선거구로 옮겨 출마를 한다.

또 안철수 새정치신당(예정)에서는 강성민 전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42)이 출마를 확정짓고, 본격적 활동에 나서고 있다. 새정치국민의당으로는 출판사와 보험대리점 등을 운영하는 강금중씨(59)도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여부를 고심해 온 김영수 두레촌 대표(전 민주노동당 제주시위원장)은 최근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선거에서 재선의 현역 의원 꺾고 의회에 입성한 김명만 입장에서는 다자간 구도 속에 선거를 치르게 됐다.

정당대결 구도로만 본다면 '1여, 3야'의 구도로 나뉘면서 여당이 유리한 점이 있지만 나름대로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구남동의 재편에 따른 변수가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하는 점이 첫번째 관전포인트이다. 또 강성민 후보가 출마하는 새정치신당의 바람의 강도도 주목된다.

도남동 토박이이자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구에 공을 들여온 김명만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9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의회에서는 전후반기 환경도시위원회에서 활동해왔고 2012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수남 의원은 제주시의원을 지낸 후 2006년 이도2동 갑에서 제8대 도의원에 당선됐다. 9대 의회에서는 같은 선거구에서 출마해 접전을 벌였으나 낙선했다. 현재 제주도승마협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금중 대표는 도서출판 밝은나라 대표와 금나래 보험대리점 대표, 도남동 호남향우회장, 새정치국민의당 최고위원겸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소상공인 협동조합 스마트방성극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성민 전 정책위원은 대학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강창일 국회의원 비서관과 제주4.3유족회 사무국장을 지낸 후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으로 오랫동안 일을 해 왔다. 현재 제주미래비전연구원 제주생활정책포럼 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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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안된다면 2014-02-09 21:44:14 | 222.***.***.6
선거구 획정안 통과될까요? 부결 소문도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