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 '대변동'...민주당.安당 '직접영향권'
제주출신의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6.4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방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원 전 의원은 10일 TBS 라디오 및 JTBC 뉴스큐브6 등에 출연해 선거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원 전 의원은 "어떠한 선거 지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는데, 당에서는 '지금 지원으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라 하나씩 맡아서 책임지고 승리하고 현 정부의 국정 비전에 대해 정치생명을 걸고 뚫고 나가자'고 하기 때문에 지금 고민을 하는 상태"라며 제주지사 출마를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종전 강한 '불출마' 입장을 고수해 오다 '출마 검토'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출마여부에 대한 결론이 열려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의 입장선회는 당지도부의 강력한 요청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로부터 강한 요청을 받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받고 있다. 지도부의 요구에 대해 그동안 강력하게 잘라왔다"면서 최근 지도부의 압박이 매우 강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원 전 의원은 "지도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도 대표 시기에 선거 위기에 몸을 던져 기여했다.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됐다. 원 의원도 큰 꿈을 꾸는 사람인데 당이 위기에 처했고, 절박하게 요청하는데 이번에 기여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저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지도부에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대화를 하자고 했다. 제주지사에 출마하는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변론에 참여하면서는 "당은 제가 나서기를 바라지만 생각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며 '불출마' 입장을 강하게 밝혔었다.
원 전 의원의 출마가 가시화될 경우 새누리당 경선구도는 물론 제주도지사 선거는 일대 대전환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중문동 출신으로 제주일고 당시 학력고사 전국수석으로 화제를 모았던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3선 의원을 지내고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대권주자들이 잇따라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선회해 숨고르기를 하는 있는 점, 지방파워 경쟁시대가 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선회할 가능성은 커 보인다.
그러나 결심은 금명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빨라야 3월쯤 될 것이라는게 정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때문에 그의 출마결심 변수를 안게 된 새누리당 후보경선 구도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새누리당에서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59)와 김방훈 전 제주시장(59),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64), 그리고 현직인 우근민 제주지사(72) 등 4명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여기에 원 전 의원이 나설 경우 당 지도부의 차출 성격을 띈 원 전 의원이 전략공천 혹은 후보경선 여부에 상관없이 상당한 파급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의 경선구도는 원 전 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면 전면적인 구도재편이 예상된다. 그 중에서 우 지사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신당쪽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원 전 의원이 새누리당 주자로 나설 경우 선거는 힘겨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61)과 김우남 국회의원(59),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53) 3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안철수 새정치신당에서는 안철수 새정치 신당에서는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60)와 신구범 전 제주지사(72), 박진우 세계치유의섬추진위원회 위원장(50)이 출마를 선언했다.
1대 1 구도를 만들기 위한 야권연대 논의가 속도를 붙을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의 경우 원 전 의원의 출마는 도의원 선거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돼, 야권의 대응책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 전 의원의 출마여부를 확정짓는 3월까지는 제주지사 선거는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어떤일이 있었도 제주정치개혁을 이뤄내야한다.
23년 해묵은 정치관행청산,특별자치에 걸맞는 도지사
원희룡은 새로운정치개혁을 제주도시작 중앙무대를 변화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