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전 지사, 14일 봉개동 쓰레기대책위 방문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14일 제주시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 상황실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신 전 지사측은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자리에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문제에 대한 획기적이며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신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대책위 사무실을 방문한데 이어 곧바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쓰레기매립장 현장을 찾아 갈 예정이다. 매립장 현장에는 회천부락 주민들이 함께 동행한다.
앞서 지난 10일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역현안 수렴 차원에서 봉개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쓰레기매립장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지만, 성난 민심에 길이 가로막히는 등의 봉변을 당했다.
현재 봉개동 회천매립장의 경우 총 수용량인 188만톤의 97%인 183만톤의 쓰레기가 매립되면서 올해 중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신규 쓰레기매립장 입지 후보로 봉개동, 조천읍 교래리, 구좌읍 동복리 등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주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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