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2선거구...무소속, 새정치연합 고민"
통합진보당 김영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이 4일 통진당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댜. 이제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통합진보당을 떠나려 한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현 정부의 부당권력에 의한 정당해산 청구와 정당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더 이상 노동자, 서민들의 진보정당으로 통합진보당이 회복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탈방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진보정당 통합진보당의 명예를 살리고 진보정치 실현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삭발하며 추운 겨울을 거리에서 보낸 당원들에게, 그리고 저를 지지해준 제주도민들이 초심을 잃어버렸다고 욕할 수도 있다. 그 비난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노동당에서 통합진보당 시절까지 진보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했던 당원들과 정의와 부정, 평등과 불평등의 진보정당의 가치를 지켜줬던 제주도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저는 노동자, 서민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진보정치의 넓은 바다에 새로운 배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현장에서 진보정치 혁신과 노동자, 서민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 진보정치세력의 새로운 통합을 위해 노동자, 서민의 요구를 실현하는 사회발전 방향을 제시한 진보정당의 다짐과 실천을 새롭게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종전 같은 당 강경식, 안동우, 박주희 의원이 탈당할 때 함께 탈당하지 않았던 이유와 관련해서는, "2011년 동료의원들이 탈당할 때 저는 비례대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당을 위해 남아달라는 당원들의 요구와 진보의원이 제도권에 한명이라도 더 남아있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지금까지 의원생활을 유지해 왔다"고 피력했다.
또 "2000년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5년간 격랑, 격동, 격변을 함께 해 온 '사람들과 대의정치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소명의식을 갖고 있었기 에 4년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제 당을 떠나 새로운 진보정치를 실현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탈당을 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앞으로 거취와 관련해 그는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에는 현재 민주당 소원옥 의원이 나서고 있는데, 김 의원은 "아직 정당 행보를 정하지 않았고, 무소속과 새정치연합쪽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묻습니다.
자기의 철학과 신념을 상황에 따라서 버릴 수 있는게 정치인지?
내가 낳은 아버지를 버릴 수 있는지?
자기 유리하다고 치정당으로 옮기는 것이 철새정치꾼들이 하는 행태인 것을 ...
그러면서 구태정치를 바꾸겠다는 신념은 또 뭔지?
알수 없는 짓거리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