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 이하 '공사')가 출범 첫 해 흑자달성에 이어 출범 2년째인 지난 2013년 당기순이익 24억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출범 첫해인 2012년에는 매출액 24억원, 당기순이익 2억2000만원을 얻은 데 이어 2013년에는 매출액 12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4억6000만원으로 각각 427%와 1012%의 성과를 기록했다.
공사는 출범 초기 흑자경영 실현이 현물출자 완료 이후에 출자 이전에 노후화로 인해 가동이 되지 않던 풍력발전기의 정상가동을 위해 주력한 결과임을 밝혔다.
실제로 출자 이전 13%에도 미치지 못했던 발전기 이용률은 공사 설립 후 효율적인 풍력발전단지 운영관리를 통해 2012년 17%, 2013년 21.9%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또한 2013년 초에 경영 목표로 제시했던 매출액 대비 30%이내로 운영경비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달성(감가상각비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금을 제외한 비용, 매출액 대비 28.2% 집행)하며 흑자실현에 힘을 보탰다.
차우진 사장은 "이번 결산에서 얻어진 흑자실현 결과가 공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도록 수행할 수 있는 기반재원이 될 것"이라면서 "올 해 상반기중에 착공예정인 30㎿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더 큰 폭의 경영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얻은 이익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제주도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장애인가구 및 조손가구에 전기요금 5억원 및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에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