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3명 '의사자'로 인정
상태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3명 '의사자'로 인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 박지영.김기웅.정현선씨 의사자로 결정

보건복지부는 12일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구해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세월호 승무원 고 박지영씨(22. 여)와 정현선씨(28. 여), 김기웅씨(28) 등 3명을 비롯해 다른 사안의 희생자를 포함해 총 6명을 의사자로 인정했다로 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말한다.

고 박지영씨는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혼란에 빠진 승객들을 안심시키며 구명의를 나눠주고 구조선에 오를 수 있도록 한 후 희생됐다.

목격자 김모씨는 구명의가 부족하게 되자, 박지영씨가 입고 있던 구명의를 여학생에게 주었고, 그 여학생이 '언니는요?'하고 물으니, 박씨는 '걱정하지마, 나는 너희들 다 구조하고 나갈거야'라며 자신보다는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펼친 것으로 전했다.

세월호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김기웅씨는 침몰 당 학생들의 구조를 돕고 선내에 남아 있는 승객들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본인은 구조되지 못하고 희생됐다.

정현선씨도 침몰당시 학생들의 탈출을 돕고, 선내 승객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본인은 구조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번에 인정된 의사자의 유족에게는 의사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가 행해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라우 2014-05-12 14:08:43 | 14.***.***.97
정말 멋져요 세월호 정말 안타깝고 남은 실종자다찿았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