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해체 반대"...온라인 서명운동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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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해체 반대"...온라인 서명운동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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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현장 소방관 창원글에 누리꾼 호응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현장 소방관 청원코너. <다음 아고라 화면 캡쳐>

정부의 소방방재청 해체 방침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해 국가안전처를 신설하고 이의 소속으로 소방본부를 두는 내용의 정부조직법을 입법예고했다. 사실상 해경 해체 방침에 이어 지금의 소방방재청도 해체시킨다는 것이어서 일선 소방관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급기야 '현장에 있는 소방관'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소방방재청 해체 막아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을 다음 아고라 청원 코너에 올리자 해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청원글을 올린 이 소방관은 "너무 비정상적인 일들이 벌어져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비정상의 정상화? 소방조직은 '비정상의 지속화'로 가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누가 언론에 국민들과 현장에 있는 소방관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만 흘렸는지 모르지만, 묵묵히 일 잘해온 소방이 해경과 같이 1계급 강등, 없어지면서 해체 흡수되고, 국민은 과거 그대로 시.도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차별적인 소방안전서비스를 계속 받는다는 말은 없더군요"라며, "소방관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글쓴이는 "소방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러시는 거냐"며, "과연 행정직 관료분들에게 소방은 취임식 때 의자 닦는 소방관으로 밖에 안 보입니까"라고 직설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안전행정부의 영문명 안전이 'Safety'가 아니고 'Security'를 사용하시는 것만 봐도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과 정부가 생각하는 '안전'이 얼마나 다른 지 알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군인, 경찰관, 소방관은 정말 사기가 생명이다"며 "단언하건데 국가개조와 국가안전처의 시작은 관료사회가 재난현장중심 소방조직을 재난전문조직으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이번 아고라 청원만큼은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119소방의 119가 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청원글은 7월말까지 11만9000만명 서명목표에 1일 오후 10시 현재 6만2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도 별도 성명을 내고, "소방방재청 해체는 안 될 일"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비정상을 정상화한다는 명목 하에 소방방재청을 폐지하려 들고 있지만, 이는 비정상을 지속화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위상을 강화시켜도 모자랄 판에 소방방재청 해체라는 것은 온 국민을 안전 불감증 늪에 빠지도록 방치하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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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2014-06-02 00:02:04 | 118.***.***.128
소방방재청 해체는 절대부적절 함으로 적극적으로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