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19선거구(한경.추자면)
지난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9선거구(한경.추자면)에서는 지난 2011년 노동단체 보조금 횡령사건에 연루돼 의원직 상실을 당해 중도하차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좌남수 후보(64)가 당선돼 3년만에 정계에 복귀하게 됐다.
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좌중언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 끝에 57.8%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선거구에서는 제9대 도의회 들어서만 지역구 현역의원 2명이 잇따라 중도하차하는 불운이 이어졌었다.
좌 후보에 이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서대길 의원도 상품권 선물 혐의로 적발돼 임기 6개월을 남겨두고 의원직이 상실됐다.
이 때문에 정치권 불신 내지 상실감을 갖고 있는 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됐는데, 지역주민들은 결국 좌 후보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줬다.
좌 당선자는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장을 역임했고,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을 지낸 후 제9대 제주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을 맡아 1년여간 활동했다. 제주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제주씨그랜드사업단 자문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4년을 40년처럼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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