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언론 발언' 사과..."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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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언론 발언' 사과..."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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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쏟아낸 불편한 심기 발언 공식 사과
"대화과정 중 '오기'로 섭섭한 표현...신문 열심히 봅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조직개편안의 '협치정책실'에 관한 비판적 보도와 관련해 지역언론에 쏟아냈던 불편한 심기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집무실에 입주한 기념으로 제주도청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지난 8일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등을 접견할 당시 했던 발언에 대한 사과입장을 표명했다.

원 지사는 당시 구 의장이 협치정책실 논란에 대해 묻자 '거침없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언론이 진실과 정도(正道)를 이야기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고, 취재를 하거나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고 기사를 쓰는 것처럼 힐난하면서, 인터넷언론은 전혀 보지 않는다고 격하게 말했다.

새로운 집무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그러나 이날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는 "앞으로 정기적 언론간담회도 열고, 기자실도 수시로 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인터넷 언론도 열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내용이) 확대돼 전달되다 보니까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당시 의장단 간담회에) 계셨던 분들은 알겠지만, 의장단이 인사하겠다고 와서 인사만 할 줄 알았는데 같은 얘기를 20분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이야기가 서로 물려있었다. 그 때 '인터넷 언론도 안 보냐'는 이야기가 나와 순간적인 '오기'도 좀 나오고 해서 섭섭한 표현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중앙정치도 하다 보니 언론으로부터 사실 좋을 평을 받을 때도 있고 비판받을 때도 있다. 제 진의는 취재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언론보도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과 조금 거리가 있다고 스스로 주관적으로 느낄 수가 있다는 것"이라며, "저는 3~4분이면 인터넷 언론들을 다 볼 수 있는 스마트폰족이기 때문에 그 날(의장단 접견 당시)도 잘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드리고, (해당 발언을) 취소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보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지훈 제주시장의 논란에 대한 질의응답이 끝난 후, 말미에 다시 "어떻게 신문을 안볼 수가 있겠나"라며 거듭 죄송하다는 사과입장을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새로운 집무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새로운 집무실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차를 대접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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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도 참 2014-07-21 14:55:15 | 112.***.***.11
구성지 의장님에게는 오기로 그렇게 말씀하셔도 되나
말씀의 깊이가 너무 뭐해서 날아가는 새들도 다 알아듣겠네요

가관이다 2014-07-21 12:53:00 | 14.***.***.131
요즘 언론에 비치는 원지사님의 표현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위 보도에서도 보면 구성지의장단이 방문 했을 때 느닷없는 질문을
서너번 했다하여 오기가 발동했다는 것은 그래서 정치9단이 필요하다.
항상 어느 곳(TV 대담 등)에서는 표현 하시는걸 보면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좀 진중한 자세를 보기 어렵다.
이런 모든 것들도 정말 최고 밑의 서민들도 다 얘기하는 일 들이다.
내가 모시는 도지사님은 좀 점잖하셨으면 한다.
언론에 보도되었다고, 누가 앞에서 얘기한다고 해서 금방 대꾸로
받아들이지 말고, 한 숨 돌리면 좋겠다.

웃긴다 2014-07-21 12:46:11 | 14.***.***.131
웃긴다.
전시행정???
변화는 겉모습이 아니라 속마음이 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