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후 6개월 지나 본격 운영...'늦깎이' 빈축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 세부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공약실천위원회가 이 교육감 당선 후 6개월이 지나 출범하면서 '늦깎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사항을 제주도민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15대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6일 첫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2명 등 총 15명으로, 당연직에는 제주도교육청 본청 실.국장, 위촉직은 교수, 언론인, 교원, 학무도, 도민 등이 임명됐다.
위촉직 위원 중 학부모 2명과 제주도민 2명은 공모과정을 거쳐 지역별, 연령별, 성별, 경력, 지원동기를 고려한 교육청 자체 선발기준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교육감 공약과제 세부 실천계획을 심도 있게 심의하는 역할과 함께 6개월마다 공개되는 교육감 공약사항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비롯, 공약과제 변경.조정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당초 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 9월 3일부터 5일까지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 10일부터 이틀 간 제주도교육청 희망교육추진단에서 수립한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계획과는 달리 희망교육추진단이 지난 10월 17일자로 이 교육감의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마무리지으면서 전체적인 공약 심의가 늦어진 모양새다.
이번 구성된 공약실천위원회는 다음달 6일 첫 회의에서 교육감 공약과제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교육감 공약 세부계획은 다음달 10일께 공개될 예정이다.
결국 이 교육감 당선 후 6개월이 지난 11월 초순께 세부 공약사항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교육청의 '늦깎이' 행정에 대한 힐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희망교육추진단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적인 일정이 늦어진 만큼의 조정된 공약사항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제15대 이석문 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위원 명단.
▲위촉직
△심규호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강석창 JIBS제주방송 보도국장
△박선우 신성여고 학부모
△이진희 어멍카페 대표
△양수웅 지인건축사사무소 대표
△우정애 제주인터넷중독대응센터 소장
△장승련 수산초등학교 교장
△신태일 제주여자중학교 교사
△이창후 前 관광대 서무과장
△김은정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박은빈 유네스코 앙상블 악장
△황경남 (주)나눔 경영컨설팅 대표
▲당연직
△박영선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문영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김병호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