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서귀포시 노.사 정책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근무 능률 저해요인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는 지난 24일 오후 5시30분 현을생 서귀포시장과 '하나 되는 서귀포시 조직문화조성을 위한 노.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참석자들이 5개 팀을 구성해 팀별 토론형식으로 이뤄졌다. 토론 주제로는 지난 12일 열린 서귀포시 조직혁신포럼 액션러닝 운영 결과보고회에서 제기된 조직문화 저해요인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현을생 시장은 최근 발표된 조직혁신 액션러닝팀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출근하기 싫다는 직원이 80%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이는 우리 조직 곳곳을 걷어내야 할 잔존된 저해요인이 많을 것이니 오늘의 토론을 계기로 남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하나돼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각 팀들이 제시한 의견을 보면 우선 1팀은 상급자 조기출근이 하급자에까지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조기출근 초과인정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2팀은 급증하는 민원으로 인한 대민부서가 기피부서로 전락되었으며, 이에 따른 고강도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이므로 직무연찬기회를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3팀은 국별 연찬회를 부서별로 확대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결원을 총무과에서 책임 관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4팀은 제안제도 부활과 원거리 출.퇴근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5팀은 부서장이 하급자를 추천하는 '힘찬데이', '릴레이 칭찬', '소통의 날' 정례화 등 직원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서귀포시 조직혁신포럼 액션러닝 운영 결과보고회에서는 총 6개의 참여 팀이 서귀포시의 공무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귀포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 공무원이 '출근하기 싫다'고 응답한 내용이 발표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