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미 임명강행 '정치적 결심'..."인사청문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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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미 임명강행 '정치적 결심'..."인사청문은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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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능력 부족" 결론불구, 5일 취임절차 강행
道 "부적격 아니지 않느냐?"...'원희룡 인사' 또 구설수
1일 인사청문회가 이뤄진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내정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업무수행능력이 크게 부족하다는 사실상 '부적격' 결론이 내려진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정이 임명강행이라는 정치적 결심을 굳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2일 "1일 도의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의 내용이 부적격이 아니어서 임명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가 임명쪽으로 '정치적 결심'을 굳혔다는 얘기다.

그러나 인사청문이 끝난지 불과 하룻만에 청문결과 보고서의 내용과는 달리 '임명 강행' 수순을 밟으면서,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크게 분출되고 있다.

1일 실시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종합의견의 주된 내용은 '부정적'이었다.

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는 긍정적 부분은 단 한줄도 적시되지 못한채 시종 부정적 의견으로 가득하다. 한마디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이 부족하고, 컨벤션센터를 원만하게 이끌 능력 부족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표현만 되지 않았을 뿐 사실상 '부적격'이란 것이다.

이에대해 제주도는 "손 내정자에게 큰 결점이나 하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이 다소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지, 부적격이라고 했던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임명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또 임명하는 쪽으로의 방향은 이미 제주도의회와도 협의를 하고 양해를 구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회와의 '임명 협의'를 거쳤다는 것이 사실일 경우 인사청문 무용론 뿐만 아니라 도의회가 일종의 '쇼'를 했다는 것으로, 결국 원희룡 도정과 도의회가 인사청문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도민들을 농락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원 도정은 지난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인사청문 후에도 내용상으로는 '부적격'에 가까운 결론이 내려졌음에도, 부적격이라고 직접적 기술이 안돼 있다는 점을 명분으로 삼아 임명을 강행해 논란을 산 바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2일 임명강행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묻자, "청문보고서를 만든 사람은 도의회가 아닌가. 도민들로 하여금 '부적격'이란 결론이 나왔다고 전해놓고 하룻만에 도정과 도의회가 '부적격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우긴다면 그럼 부적격 의미로 해석한 도민들만 바보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번 임명강행 방침을 계기로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를 스스로 도입해 실행하게 해놓고, 인사청문에서 부정적 의견이 나올 때마다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고 있는 원 도정의 진정성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두번의 제주시장 인선실패, 공공기관장 인선의 구설수,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 부결 등으로 인한 '인사참패'의 충격파가 가시기도 전에 이어지고 있는 임명강행은 원 도정의 인사한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손 내정자를 이사로 선출하고, 곧이어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사회가 끝나면 취임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는 제주도가 57%, 한국관광공사 17.4%, 개인.법인 등 민간주주 25.56%로 구성돼 있어, 과반 이상의 주식지분을 갖고 있는 제주도정의 '정치적 방침'이 굳힘에 따라 사실상 결론은 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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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착수 2014-12-02 22:42:50 | 112.***.***.6
김용범의원이 청문회에서 밝힌것처럼 어떻게 서류심사 꼴등한 사람이 사장
후보 1순위로 추천됐는지 수사 해야한다. 2010년도이후 제주도에 한번도 와
보지 않았다고 내정자 스스로 밝혔듯이 제사엔 관심없고 젯밥에만 관심있는
여자가 어떻게 감히 icc 제주 대표이사가 될 수 있는지? 정말 어이없네..
사회경험 전무하고 네트워크도 너무 빈약하고 1년짜리 회사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이 무슨 책임감과 조직에 대한 로얄티가 있을까? 정말 잘못 뽑은 임원추천위원회 명단 공개하고 면접결과 뒤집힌 이유를 수사해야 할것이다

무능 도의회? 2014-12-02 22:38:07 | 112.***.***.6
도의원들이 열심히 조사하고 심의해서 내린 결정인데 그 결과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임명을 강행할거면
뭐하러 인사청문회를 하나? 인사청문회를 했으면 그 결정에 따라야 할 거
아닌가? 왜 스스로 매를 맞을려고 하지? 고집인가? 꼭 매를 맞겠다면 두들겨
팰수 밖에 없잖아? 도의회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네요

제주시민 2014-12-02 21:35:45 | 112.***.***.86
정신들 좀 차리지...쇼 하고 싶으면 다른데 가서 하던지.

점점 싫네 2014-12-02 20:31:46 | 121.***.***.176
참을수 없는 가벼움. 원 도정 이젠 무개념으로 막 가려고 작정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