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업 진흥발전에 큰 역할"
조덕준 제주컨벤션뷰로 협력관(지방기술 서기관)이 8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대정고와 제주실업전문대학(현 제주국제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1978년 축산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장과 축산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1월 정기인사 때까지 37년간 축산업무를 맡아 축산공무원의 최고 맏형 역할을 해온 고인은 1년여전 위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에도 묵묵히 축산정책과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상황에 맞춰 현장행정을 펴왔다.
올해 1월에는 육지부에서 구제역 파동이 거세지자, 직접 공항과 항만 등을 찾아다니며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매일같이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고가 전해지자 제주도청 공직사회에서는 크게 안타까워하며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던 한 간부공무원은 "우리 축산직 공무원에서는 가장 으뜸이셨던 분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셔서 정말 안타깝다"며 "그 분은 암투병을 하는 가운데서 정말 발로 뛰어다니셨다"고 애석해 했다.
김창능 제주도 축산정책과장도 "그 분은 제주 축산업 진흥과 발전에 정말 대단한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빈소는 제주시 노형동 S-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발인은 4월 12일.
가족은 부인과 2남.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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