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中여성 살해 30대男 '계획적 범행'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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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中여성 살해 30대男 '계획적 범행'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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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소의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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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이뤄진 중국인 여성 살해 현장검증. ⓒ헤드라인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S씨(34.중국)를 검찰로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S씨는 지난해 12월30일 중국인 여성 A씨와 드라이브를 하다 차량에서 말다툼이 생기자 제주시 외도동의 한 마을 외곽 골목길에서 말다툼을 했고, 이에 격분해 A씨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위협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S씨는 우발적으로 A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범행 장소가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다음날 바로 A씨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점 등에 비춰 S씨가 금전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있다.

S씨는 지난 2005년 취업비자로 입국해 2010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제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숨진 A씨와는 중국 메신저로 몇 차례 만나 안면이 있는 관계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자신이 용의선상에 올라 휴대폰이 압수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에 부담을 느낀 듯 지난 14일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S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18일 현장검증을 실시, 수사를 이어온 끝에 S씨가 자수한지 6일만인 20일 그를 검찰로 송치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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