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를 낸 국내 여행사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소재 여행사 대표 송모씨(38)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소개받아 성매매 여성을 알선한 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광고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수백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매매를 알선한 업자들은 중국인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주고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0월 중국 국영 중앙(CC)TV가 제주도 등 국내 카지노에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에 따라 경찰이 카지노가 있는 6개 지방 경찰청의 국제범죄수사대.풍속광역단속수사대.광역수사대 등으로 전담수사 특별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1월 카지노가 있는 특급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호텔 직원과 보도방 알선책, 운전사 등 5명을 적발하기도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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