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 "토지구입 등 의혹제기 내용은 심각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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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대, "토지구입 등 의혹제기 내용은 심각한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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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회.노동조합.행정보직자, 의혹제기 반박 입장

제주한라대학교 교수회와 행정 보직자, 노동조합이 3일 공동입장을 내고 학교법인 소유 토지 구입 등 제기된 의혹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교수회 등은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최근 모 방송 시사프로그램에서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내용 중 많은 부분이 대학내 극히 일부 사람들 주장만을 가지고 사실과 다르게 편파적으로 보도를 했다"며 "이러한 방송과 취재 과정에서 제주한라대학교를 욕되게 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자존심이 심하게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대학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우선 "학교법인이 소유한 애월읍 소길리 토지는 대부분 이사장 개인의 자금과 일부 법인회계 자금으로 구입한 것임에도 방송은 사실을 왜곡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대학측은 "이 문제는 법원소송 중인 사건으로, 방송에서는 민주노총 한라대 지부장이 소길리 토지를 대학교비로 구입했다는 허위 주장만을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면서 "하지만 이 토지는 대부분 이사장의 개인자금으로 매입한 것이고, 그 자금이 교비회계에서 지출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광주고등법원에 이사장 개인계좌에서의 자금지급 내역, 매매 계약서, 개인계좌와 대학계좌 거래 간 관련성이 없음을 증명하는 자료 일체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이어 "스위스호텔학교(SSTH) 졸업장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스위스호텔대학이 인정해 직접 수여하는 졸업장"이라며 "그런데도 방송에서는 저희 대학이 호텔경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문인 EHL 재단 산하의 대학으로서 스위스 정부로부터 공인된 고등직업교육기관인 SSTH와의 교류를 통해 제공되는 SSTH 졸업장을 아무런 효과나 가치 없는 것으로 왜곡하고 폄하해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대학측은 "SSTH 졸업장은 한라대학교에서 취득한 교과목과 학점을 SSTH가 인정하고 그 가치를 보장받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실제로 호텔외식경영과 졸업생은 SSTH 졸업장을 받고 스위스 SSTH 3학년에 편입해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위스 정부로부터 공인된 대학인 SSTH 3년제 과정을 졸업 후 세계적인 명문대학 EHL(로잔호텔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재학중 SSTH 현지에서 공부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도적으로는 가능하도록 돼 있으나 스위스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이어 "SSTH와 복수학위과정은 한라대학교 대학등록금 외에 추가적인 비용부담이 없는 학생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은 복수학위 과정운영을 위해 등록금 외에 추가적인 비용을 받고 있지만, 저희 대학은 기존 등록금만으로 한라대의 학위와 SSTH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SSTH는 세계 최고 명문 스위스 EHL 재단의 산하 기관으로 세계 각국의 관광분야 인재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한라대학교는 스위스 SSTH 뿐만 아니라 중국·미국·호주 등지의 세계적 명문대학들과의 내실있는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들 모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호텔경영·호텔조리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STH 복수학위를 취득한 학생들 중 호주, 두바이, 독일 등에 200여명이 취업을 했고 한라대학교는 전국에서 3년 연속 해외취업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SSTH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대학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한 제주한라대학교의 열정"이라며 "외부에서 제기되는 사실에 근거한 문제점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사실과 다르게 호도해 대학과 재학생 및 동문들의 자존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당당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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