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7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안전교통국장에 강도훈 총무과장을 승진 발령하는 한편, 청정환경국장에는 박원하 서기관을 임명했다.
28일자로 예고된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 82명, 전보 436명 등 518명 규모로 이뤄졌다.
그동안 내부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온 4급(서기관) 승진자 경쟁에서는 강도훈 총무과장이 승진 발탁됐다. 김남윤 사무관도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로 전출됐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공직자 2명이 읍장으로 전격 발탁되는 등 읍.면장의 경우 대부분 교체됐다.
조천읍장에 김정완 사무관, 한림읍장에 고경희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애월읍장에는 강민철 사무관, 구좌읍장에는 홍충효 사무관, 한경면장 직무대리에는 김철남 주사, 우도면장에는 홍제선 사무관이 각각 발령됐다.
여성공직자를 한림읍과 조천읍 일선책임을 맡도록 하는 한편, 40대 젊은 공직자를 애월읍 등에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동장에서도 일부 교체가 이뤄졌다.
일도1동장 직무대리에 고덕수, 삼도1동장 직무대리에 홍성균, 용담1동장 직무대리에 강동원, 건입동장 직무대리에 강성우, 봉개동장 직무대리에 박인하, 연동장 직무대리에 김이택, 노형동장에 김세룡 사무관, 외도동장 직무대리에 김동익, 이호동장에 김성구 사무관이 발령됐다.
본청 과장급에서는 세무과장에 김영훈 사무관, 재산세과장 직무대리에 고은덕, 안전총괄과장에 박종영 사무관, 교통행정과장에 김원남 사무관, 차량관리과장 직무대리에 홍경찬, 주민복지과장에 고숙희 사무관, 여성가족과장에 현여순 사무관, 체육진흥과장에 임종찬 사무관, 환경지도과장에 현윤석 사무관, 생활환경과장에 윤선홍 사무관, 지역경제과장에 고성권 사무관, 도시재생과장에 홍종택 사무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건설과장에 김영구 사무관, 주택과장에 현기봉 사무관, 건축과장에 좌무경 사무관이 발령되는 건설.주택.건축관련 부서장이 전면 교체됐다.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에는 김태건 사무관, 동부보건소장 직무대리에는 황순실 주사가 임명됐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배경과 관련해, 개인별 능력, 업무성과, 적성 및 직급․경력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장을 제주도청 소속의 젊은 사무관들로 배치했고, 제주시 최초로 2명의 여성 읍장을 동시 임명해 여성 공직자의 사기진작 및 공직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환경.교통 등 격무.기피부서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인사.자치행정 등 주요 부서에 발탁 배치한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이와함께 품위손상 및 청렴의무 위반 등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전보 조치 등의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밝혔다.
4급 2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1명, 6급 이하 69명 등 승진인사에 있어서는 소수직렬과 경력자들을 배려하고 객관적 평가에 의한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최대한 고려함으로써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과 더불어 단행된 이번 인사는 주차문제.생활쓰레기 처리문제 등 우리 시가 당면한 현안문제의 해결을 위한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다"면서 "여성 공직자 2명을 동시에 읍장으로 파격 발탁함으로서, 섬세하고 균형있는 시정으로의 전환을 예고했고, 격무.기피부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