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병원체, 중국서 유입 가능성"...백신주 검출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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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병원체, 중국서 유입 가능성"...백신주 검출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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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8일 제주시 한림읍 지역 양돈장에서 발생했던 돼지열병(콜레라) 파문과 관련해, 이 열병 병원체는 중국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림읍 돼지열병과 서귀포시 대정읍 양돈장에서 발생한 백신주(롬주)에 의한 돼지열병 항체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온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최종 조사결과를 통보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우선 한림읍 돼지열병의 경우 병원체가 중국에서 유입됏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2011년 중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검역본부는 한림읍 농장내 바이러스는 6월 초에 중국으로부터 직접 유입 또는 중국에서 육지를 거쳐 유입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양돈장 밀집지역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입국시 또는 외국인간 접촉 등 발생농장 주변 및 오염된 시설로부터 오염원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정읍에서 나타난 돼지열병 백신주 검출과 관련해서는 해당 농장 내에서 모돈의 유·사산 및 포유자돈 폐사 등 소모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롬주의 병원성 가능성이 있으며, 롬주의 농장간 전파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 롬주에 대한 병원성 및 전파가능성에 대한 확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신접종을 하지 않는 제주에서 백신주가 검출된 원인에 대해서는 과거 제주도내에 유입된 오염된 백신 등으로 인한 롬주의 잔류·순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 백신을 접종하는 육지·동남아로부터의 유입가능성 및 농장주의 의도적인 백신접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2014년 오염백신 공급 농장이 가장 많았던 한림지역 등 밀집단지내 축산관련인 및 축산차량 등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기계적 전파 가능성도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제시한 방역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해 농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말까지 돼지열병 재발방지 대책과 롬주항체 근절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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