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조 회장 "카지노 안해...케이블카, 꿈같은 얘기"

박영조 (주)제이씨씨 회장은 "오라관광단지는 전세계가 주목할 수 있고 청정자연과 공존하는 복합리조트 관광단지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기존 자연관광위주 산업을 보완하고 365일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전천후 관광단지를 구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1000만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주도의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것"이라며 "마이스(MICE).문화.휴양.관광.쇼핑 5가지를 중심으로 목적형 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제주 신성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오폐수 문제에 대한 지적에는 "2021년까지 오라관광단지에서 발생한 오수는 도두하수처리장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2022년 6만명이 방문한다고 했을때 580톤이 도두로 가는데, 그래서 오수 100%를 자체처리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는 "쓰레기 수거 후 감량화기를 이용한 퇴비화를 통해 1일 12톤 가량을 처리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30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개발중인 처리기술을 적용, 난방에너지원 등으로 활용해 부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100%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중국 사강그룹의 투자검토가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제주중국성을 통해 2년간 검토했지만, 제주는 더 이상 투자여건이 안돼 지금은 철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이씨씨의 지분은 아들이 100%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식 상장이 이뤄지면 세계 10대 투자자인 블랙스톤과 모건스탠리증권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노와 관련해 박 회장은 "(카지노)허가를 주지도 않겠지만 줘도 안한다"면서 "제주도의 카지노는 카지노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카지노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이블카 시설에 대해서는 "꿈 같은 이야기로, 과한 이야기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박 회장은 "카지노 줘도 안한다"고 강조했으나, 정작 오라관광단지의 개발모델은 카지노가 포함되는 '복합리조트'로 구상하고 있어 진정성에 의구심을 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