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귀포시 연두방문...시민들 "투자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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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귀포시 연두방문...시민들 "투자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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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서귀포시에서 시민과의대화 시간을 갖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2일 서귀포시 연두방문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인프라 확충에 관한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4시20분 서귀포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을 비롯해 이중환 서귀포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했으며, 이 시장의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참가한 시민들의 질의.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서귀포항을 비롯해 도로,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각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제주시에 비해 소홀하다고 지적하며 인프라 확충을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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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서귀포시에서 시민과의대화 시간을 갖고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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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서귀포시에서 시민과의대화 시간을 갖고있다. ⓒ헤드라인제주
한 시민은 "제주시는 이미 애조로 등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됐는데, 서귀포는 30년이 지나서야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인구를 살펴보면 제주시의 인구가 서귀포보다 4배 많다고 하지만, 행정시 예산은 서귀포가 제주시의 20%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귀포시민들은 도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면서 "난개발 억제도 중요하지만, 도시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인 개발에도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몇몇 시민들은 "서귀포항에 화물선이 들어오지 않아 장사하시는 분들이 제주시까지 물건을 찾으러 가면 결국 하루를 모두 날리게 된다"고 토로하며 "서귀포항에도 화물선이나 카페리가 입항할 수 있도록 하거나, 물류단지를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제주도가 4.3사건과 관련해 서귀포지역 유적을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3 당시 정방폭포와 소낭머리 해안 사이에서 300여명이 학살됐다"면서 "이는 북촌리 마을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의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아무런 표지나 상징석 등이 없고, 이에 대한 사업도 하나 없다"면서 "서복동상 근처에 평화 상징탑이라도 건설하면 좋을 것 같다.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응답에 나선 원희룡 지사는 "그렇지 않아도 노후된 주민센터나 복지관 신축 등과 관련해 서귀포시장님이 주축이 되서 어떻게 우선순위 잡아 투자할지에 대해 규모있게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충분히 논의가 되고 정리가 되면 우선적이고 적극적으로 서귀포에 예산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귀포항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했었지만, 화물회사들이 적자를 보는 등 잘 운영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서귀포 경제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커질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귀포시가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각종 건의사항 등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해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원 지사는 마무리 발언에서 "서귀포시민들이 병원 등 여러 문제로 제주시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도시의 핵심시설과, 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망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 한해를 서귀포의 본격적인 발전에 시동을 거는 시기로 생각하고, 도 차원에서 지원하고 정책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모다들엉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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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서귀포시에서 시민과의대화 시간을 갖고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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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17-02-03 05:46:56 | 27.***.***.198
여러 분제로 제주시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여러 문제로 수정요망
기자클라스 여실히 드러납니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