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 주민들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반대...건설계획 중단하라"
상태바
도남 주민들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반대...건설계획 중단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0612_131656_HDR.jpg
▲ 도남동 주민들이 12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건설을 본격화 한 가운데, 도남동 주민들이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나섰다.

시민복지타운시청사부지 공공임대주택건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사부지 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8일 제주자치도는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에 임대주택 건설을 확정한다 발표했다.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도지사를 직접 겨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어 "우리 비대위는 조작된 여론조사를 앞세워 (행복주택 건설을)강행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달 15일 도지사 면담에서 여론조작 중단과 시청사부지 임대주택 건설계획 철회를 요청했다"면서 "6월1일 기자회견에서도 원 지사에게 강행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도지사가 아니라고 마지막 경고를 보낸 바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계획 입안에 관련된 원 지사를 비롯해 담당 국장, 용역을 수행한 제주연구원을 강력 성토했다. 

20170612_131812_HDR.jpg
▲ 도남동 주민들이 12일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어 "제주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가 금싸라기 땅인 것은 지가가 높아서가 아니라, 다시 만들 수 없는, 온 도민이 이용해야 하는 귀중한 공공용지이기 때문"이라며 "본래의 조성목적으로 (시청으로)사용하는 것이 진정 불가능하다면, 미래세대를 위해 그 사용을 유보하는 것도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일 것"이라며 행복주택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시청사부지 임대주택 건설계획 중단 △여론조작은 범죄행위, 도민기만 행위 중단 △도정 홍위병 전락한 제주연구원 해산 등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오후 2시 개회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5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도의회를 방문한 원희룡 지사의 앞을 막아서며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건설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헤드라인제주>

20170612_134739_HDR.jpg
▲ 도남동 주민들이 12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건설계획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